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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웅 진로 사장, "소주시장 고토 회복에 진력할 터"

최종수정 2007.04.16 15:06 기사입력 2007.04.16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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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재팬도 매각...재상장 밑걸음으로

윤종웅 진로 사장은 16일 "연말까지 시장점유율을 55.3%까지 끌어올려 소주시장 고토(故土)회복에 진력하겠다"고 밝혔다.

진로의 현재 점유율이 52.3%인 감안할때 3% 시장점유 영역을 놓고 진로와 두산주류BG와의 소주전쟁이 불가피해졌다.

윤 사장은 이날 사장 취임 직후 가진 첫 기자간담회에서 "경쟁사의 점유율이 올라간 것을 무시하지 않고 이를 계기로 반성해 좀더 좋은 제품을 만들고 경쟁력 배양에 치중하겠다"고 공격적인 경영에 나설 뜻을 내비췄다.

또 윤 사장은 "진로는 영업적, 재무적으로 탄탄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어 재상장을 추진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면서 "지금당장도 재상장을 할 수는 있지만 현재는 진로의 가치를 올리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윤 사장은 이와 관련 "자금을 원활하게 유통하기 위해서는 지금 당장 필요없는 것은 팔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에 "진로재팬, 마산공장 등을 매각해 진로가 재상장하는 밑거름으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한미 FTA 타결 이후 술에 대한 관세가 철폐되면 소주가 경쟁력 있는 상품으로 떠오르게 될 것"이라며 "향후 양주와 경쟁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가진 제품으로 ’일품진로’를 키우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해외시장 공략에 대해선 "아직 해외시장 확대를 구체적으로 얘기할 단계는 아니지만 일본 중심인 수출 대상국을 중화권, 북미권 등으로 확대하는 글로벌 경영을 생각하고는 있다"며 "그러나 아직은 국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 키우겠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에서 경쟁력을 가진 제품일수록 해외에서도 성공할 수 있다"며 "한국에서 제일 큰 진로를 만들어 향후 세계 시장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는 회사로 성장시키는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윤 사장은 ’진로에 일본 자금이 유입됐다’는 루머와 관련해 "조만간 악성루머 철회를 위해 기업 PR광고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올해부터 경쟁사를 비방하지 않는 선의의 경쟁을 펼쳤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용선기자 cys4677@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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