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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道 휴게소 노점상 자릿세 내놔

최종수정 2007.04.16 15:30 기사입력 2007.04.1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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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고속道 노점상 돈 갈취한 전 공사 간부 구속

고속도로 노점상을 상대로 자리세 등을 갈취하며 일명 '고속파' 두목으로 통한 전 고속도로관리공단 직원이 검찰에 구속됐다.

서울중앙지검 마약ㆍ조직범죄수사부(김해수 부장검사)는 고속도로 휴게소 노점상들을 상대로 금품을 뜯은 혐의(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 공갈)로 한국고속도로시설공사(현 고속도로관리공단) 전 직원 김모씨를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한국고속도로시설공사 과장급으로 영동고속도로 모 휴게소에서 근무했던 김씨는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의 노점상들로부터 '고속파' 두목으로 통했다.

김씨 등은 망향휴게소 노점상에게 "그동안 돈 많이 벌었으니 자리 뺄 준비하라"고 협박을 하고 용돈 명목으로 1800여만원을 뜯어내는 등 고속도로 휴게소 노점상 수십 명을 상대로 자릿세와 보호비 명목으로 금품을 갈취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1997년 1월~2001년 9월 중부고속도로 만남의 광장 노점상에게서 자릿세 명목으로 58차례에 걸쳐 6800만원을 빼앗는 등 경부ㆍ영동ㆍ서해안 고속도로 휴게소 노점상 28명을 상대로 400여 차례에 걸쳐 10억3000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2001년 11월 구속기소됐었다.

검찰은 "한국고속도로시설공사 과장급으로 영동고속도로 모 휴게소에서 근무했던 김씨는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의 노점상들로부터 이른바 '고속파' 두목으로 행세하면서 고속도로 휴게소 노점상들을 상대로 자릿세, 보호비 명목으로 금품을 빼앗았다"고 밝혔다.

조용준기자 jun21@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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