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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부동산 투자 "이제는 토지다"

최종수정 2007.04.16 13:32 기사입력 2007.04.16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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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프라임 모기지시장의 불안이 가시지 않으면서 미국 부동산시장의 침체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가격 하락이 예상되는 주택보다 토지에 투자하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부동산 투자는 주택, 아파트, 콘도미니엄 등에 투자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같은 투자에는 본인이 거주하지 않을 경우에는 임차인을 구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따르게 된다.

이같은 번거로움을 피하고 보다 높은 수익률을 올리기 위해서는 토지에 투자하는 것이 현명한 투자방법이라고 키플링거워싱턴에디터(KWD)가 최근 보도했다.

KWD는 농지 또는 지방 토지의 경우 레크리에이션 활동에 적합할 수 있으며 거주지로 이용할 경우에도 훌륭한 자연환경을 제공하는 부대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전했다.

현재 수익만으로 은행 이자를 비롯한 금융비용의 부담이 없는 투자자의 경우 토지는 훌륭한 투자수단이 될 수 있다는 평가다.

KWD는 양도성예금증서(CD)를 처분해 캘리포니아 북부 지방에 12만5000달러(약 11억6000만원) 규모의 토지를 매입할 경우 이는 10~20년 뒤를 내다보는 안정적인 투자가 될 수 있으며 노후를 대비할 수 있는 대책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부동산투자신탁(REITs)의 경우에도 10년 동안 투자할 경우 연평균 15%라는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토지에 투자하는 것이 더욱 높은 수익을 노릴 수 있다고 KWD는 권고했다.

특히 도심에서 1~2시간 정도 소요되는 곳에 위치한 토지의 경우 더욱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토지에 투자할 경우 대출이자를 꼼꼼히 챙겨야 한다고 KWD는 지적했다. 이자를 고려하지 않을 경우 돈을 빌려 주식에 투자하는 마진 론(margin loan)과 같은 위험이 발생할 수 있어 대출이자가 일년 동안 투자로 얻을 수 있는 수익을 넘어서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또 토지 투자는 장기적인 안목에으로 접근해야 하며 일반적으로 토지 투자가 주식과 펀드에 투자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노릴 수 있지만 자신의 토지 주변에 화력발전소가 들어설 수 있는 변수에도 주의해야 한다고 KWD는 설명했다.

민태성 기자 tsmin@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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