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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기념관 인제대에 설립

최종수정 2007.04.16 11:38 기사입력 2007.04.16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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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스쿨은 구체적 진행 없다고 부인

청와대가 16일 김해에 있는 인제대학과 노무현 대통령 기념관 건립을 위해 구체적 협의를 시작했다고 밝혔으나 이른바 노무현 스쿨(정치대학원) 추진에 대해 구체적으로 진행된 것이 없다고 부인했다.

청와대 대변인 윤승용 홍보수석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노 대통령 기념관을 설립하는 문제와 관련, "합의가 된 것 같다"며 "구체적 협의를 시작하고 있는 단계"라고 말했다.

인제대 백낙환 이사장(백병원 설립자)과 이경호 총장 등 학교 관계자들은 지난 13일 청와대를 방문, 노 대통령을 만나 대통령 기념관 설립 문제를 논의했다.

윤 홍보수석 "지난 13일 노무현 대통령과 인제대 관계자들이 만찬을 했으며 이 자리에서 인제대가 기념관을 (대통령 고향으로)오셨으면 하고 요청했다"면서 "(노 대통령이)’그것 참 좋은 생각’이라고 말했고, 그 단계에서 이제 밑그림을 그려 가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윤 수석은 또 "굳이 기념관을 인제대 쪽으로 가는 것은 알다시피 대통령도 귀향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고 그렇다면 기왕에 고향에 있는 대학인 인제대가 좋지 않겠느냐 판단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무현 스쿨 일부 언론보도에 관해 윤 수석은 "만찬 과정에서 대통령이 여담으로 ’내려가면 무엇을 하고 지낼까. 후배들에게 여러가지 생생한 경험을 강연이나 강의식으로 하는 것이 좋지 않겠나. 이렇게 말했더니 인제대에서 그 말을 듣고 여러 가지 검토를 하고 있는 모양"이라며 "구체적으로 확정된 것도, 논의가 진행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윤 수석은 그러나 "이 말이 사안의 전부다. 구체적으로 확정된 것이 없고 진행된 것도 없다"며 "보도에서 ’케네디 스쿨’같은 언급은 저희가 보기에는 너무 나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문정인 교수의 제안과 만찬 성사 배경을 묻는 질문에 윤 수석은 "언급할 내용이 없다"고 말해 자세한 언급을 피했다.

노 대통령 기념관 건립을 위해 정부 예산 20억원을 확보했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잘은 모르겠는데 법안이 통과가 됐는가 계류 중인가 그렇다"고만 말했다.

윤 수석은 또 ’지난 1월에 6월 항쟁 관계자들 만났을 때 이런 이야기 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도 "그렇긴 한데.."라며 긍정해 노 대통령 기념관 건립이 오래된 구상임을 시사했다.

양규현 기자 ghyang@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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