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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철강업계 해외 진출 가속화

최종수정 2007.04.16 11:31 기사입력 2007.04.16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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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사르, 캐나다 철강회사 알고마 인수

인도 철강회사 에사르스틸이 캐나다의 알고마스틸을 18억5000만캐나다달러(약 1조5000억원)에 인수키로 합의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에사르그룹은 자회사 에사르스틸홀딩스가 알고마 주식 전부를 주당 56캐나다달러(4만5000원)에 매입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알고마의 2월14일 마감 기준 20일 평균 주가보다 48% 높은 가격이다.

알고마는 오는 6월 주주총회를 열고 빠를 시일 내에 매각을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벤자민 더스터 알고마 회장은 "에사르가 제안한 금액은 알고마 주가를 크게 웃돌기 때문에 이사회는 인수를 전원 찬성하는 바"라고 전했다.

알고마는 철강가격 인하와 출하물 감소로 4.4분기 순익이 전년 동기의 5500만캐나다달러에서 5040만캐나다달러로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4억7760만캐나다달러에서 4억1840만캐나다달러로 감소했다.

알고마는 지난 2005년에도 매각시장에 나왔지만 그 해 매각 계획을 포기했다. 지난 2월에는 독일 철강회사 살츠기터와 매각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지만 협상을 철회하고 다른 회사와 접촉하기 시작했다.

인도와 중국 등에서 철강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세계 철강업계에서는 합종연횡 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해 미탈스틸은 아르셀로와 세계 최대 규모 인수합병을 성사시킨 바 있다.

인도기업들도 예외가 아니다. 타타스틸은 올 초 치열한 인수전 끝에 유럽 철강회사 코러스그룹을 120억달러에 인수키로 합의했다.

이지연 기자 miffism@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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