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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소비량 소폭 늘고 막걸리와 수입와인 등 저도주 선호 높아

최종수정 2007.04.16 12:00 기사입력 2007.04.1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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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2006년 술 소비 동향 발표

우리 국민들의 술소비량이 소폭 늘고 있는 가운데 막걸리와 수입와인 등 저도주의 선호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소주의 저도주화 영향을 받은 약주와 양주 등 고도주의 소비는 줄어드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세청이 16일 발표한 ’통계로 본 2006년 술 소비 동향’에 따르면 전체 연간 주류 소비량은 317만Kl로 전년도의 309만Kl에 비해 2.43%가 증가했다.

이는 여성음주인구의 증가와 주5일제 정착에 따른 가정에서의 저조주 소비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대중주인 소주와 맥주는 전년 대비 3.18%와 2.21%가 늘어난 반면 고급주인 양주는 3만3000Kl로 2002년의 4만5000Kl 이후 지속적으로 소비량이 줄고 있다.

양주 소비 감소는 저도주 취향의 소비 패턴 변화, 경기 침체로 인해 고가의 위스키 보다는 저가주를 선호하기 때문이다.

한때 푸대접을 받았던 우리 전통주인 막걸리는 2006년에도 전년도 보다 1.6%가 늘어나 2002년 이후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약주는 수입와인의 공격적 마케팅과 소주의 저도주화로 2003년까지 신장세를 보인 이후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다.

와인 소비량은은 2만7000Kl로 2002년 대비 1.6배가 증가했으며 특히 수입와인은 전체 와인 시장의 80.4%를 점유하고 있다.

한편 국세청은 수입와인등의 증가로 존립기반이 붕괴될 우려가 있는 전통술 제조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기존의 시설기준 완화, 세율경감, 알콜도수 자율화, 유통기한 완화, 용도 구분표시제 대상 제외 등과 병행해 세율인하, 신고납부기한 완화 등의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이승범 기자 ti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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