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AD]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상장기업 연구개발비 해마다 증가

최종수정 2007.04.16 12:00 기사입력 2007.04.16 12:00

댓글쓰기

작년 14조5267억원..전년비 3.08% 증가
엔씨소프트 741억원 투자.. 매출액 대비 32.59%로 1위

기업들의 연구개발 지출이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증권선물거래소가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중 3개년도 비교가 가능한 531개를 대상으로 연구개발비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들이 지난해 연구개발비로 지출한 금액은 전년보다 3.08% 증가한 14조5267억원으로 집계됐다.

1사당 평균 연구개발비 역시 274억원으로 전년 265억원보다 늘어났다.

 

이 기업들의 연구개발비는 2004년 12조7318억원, 2005년 14조921억원 등으로 해마다 꾸준히 증가했다.

 

반면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의 비율은 2004년 2.26%, 2005년 2.38% 증가했다가 올해 2.30%로 소폭 감소했다. 이는 1000원어치 상품을 팔아 23원을 연국개발에 투자하는 것을 의미한다.

10대 기업의 연구개발비는 8조7561억원으로 전체의 60.28%를 차지해 2004년 59.58%, 2005년 59.6%로 2년 연속 연구개발활동의 대기업 집중현상이 지속됐다.

 

특히 삼성전자의 연구개발비는 5조5763억원으로 전체 38.39%에 달해 2004년 37.62%, 전년 38.39%에 이어 3년 연속 가장 높았다.

업종별로는 연구개발이 중장기적으로 매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전기전자(7.11%), 의약품(5.81%), 의료정밀(4.06%) 업종이 연구개발비 비중이 높은 데 반해 운수창고업(0.10%), 유통업(0.12%) 등은 상대적으로 비중이 낮았다.

 

조사 대상 상장사 중 지난해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엔씨소프트로 매출액 2274억5600만원의 32.59%에 해당하는 741억원을 연구개발비로 지출했다.

 

이어 LG생명과학(27.56%), 미래산업(16.08%), 알앤엘바이오(12.78%), 삼성전기(12.10%), 텔코웨어(10.97%) 순으로 연구개발비 비중이 높았다.

 

총액으로는 삼성전자가 매출액의 9.42%에 해당하는 5조5763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출, 상장사 중 가장 많은 금액을 연구개발에 투자했으며 이어 현대차(1조472억원), LG전자(9810억원), 기아차(5861억원) 등의 순이다.

 

한편 지난해 매출액 대비 3% 이상의 연구개발비를 지출한 상장사는 조사 대상의 14.12% 가량인 75개사였으며 이중 매출액의 10% 이상을 연구개발비로 지출한 회사도 7개에 달했다.

 

반면 전체의 20.9%인 111개 업체는 지난해 연구개발비 지출이 없었다.

 

서영백 기자 ybseo@akn.co.kr
<ⓒ '오피니언 리더의 on-off 통합신문' 아시아경제(www.akn.co.kr) 무단전제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