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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센섹스 1만선으로 떨어질수도

최종수정 2007.04.16 10:13 기사입력 2007.04.1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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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하락 견해 지배적

인도증시에 대한 단기 전망이 밝지 않다. 지난해 상반기 투자자들을 공포에 떨게 했던 증시 폭락 사태가 재연될 가능성은 적지만 당분간 인도증시가 하향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카비증권의 T.S. 하리하르 부사장은 "조만간 뭄바이증권거래소(BSE) 센섹스지수는 1만선으로, 내셔널증권거래소(NSE) 니프티지수는 3200선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센섹스는 1만3000, 니프티는 390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기업실적이나 인도중앙은행(RBI)의 금리 정책 등 국내 요소가 증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됐다.

하리하르 부사장은 RBI가 연례 금융정책회의에서 금리를 50bp 올릴 가능성이 높으며 그 결과 인도기업 실적전망이 하향조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루피화 강세가 계속되면 수출에 크게 의존하는 IT기업들이 타격을 받을 것이며 증시에서는 기술주와 함께 금융주, 인프라주, 자동차주 등이 하락세를 주도한다고 하리하르는 예상했다.

텔레콤, 생활용품, 제약 관련주들은 상승이 기대되는 종목으로 꼽혔다.

KR촉시증권의 디벤 촉시 대표는 "인도를 포함한 세계증시는 자체조정 기간을 거치고 있으며 이 기간이 끝나는 시기는 증시마다 다를 것"이라며 "올해는 유동성이 세계적인 추세며 인도에서는 오는 6월 이후 유동성이 강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IL&FS인베스트스마트의 R. 스리산카르 리서치부장은 "경기 과열을 우려하는 금융당국이 총선을 앞두고 과감한 인플레 억제 정책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증시가 약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SBI뮤추얼펀드의 사예드 샤하부딘 전무는 그러나 기업들의 실적과 실적전망이 충분히 반영될 5월까지 증시가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엔캐리와 미국 금리정책 등 국제적 요인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지만 이는 인도증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재료는 아니라고 전문가들은 평가했다.

이지연 기자 miffism@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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