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AD]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대우건설, 대우센터 빌딩 매각은 '호재'

최종수정 2007.04.16 08:41 기사입력 2007.04.16 08:41

댓글쓰기

증권사들 일제히 대우센터 빌딩 매각 공식화에 대한 긍정적 평가

금호아시아나그룹의 대우센터빌딩 매각 추진과 관련해 대우건설에 대한 국내외 투자가들의 긍정적인 전망치가 쏟아졌다.

15일 굿모닝신한증권, 삼성증권, UBS, 골드만삭스 등은 금호그룹의 대우센터 빌딩 매각 결정은 기업가치 제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평가했다.

허문욱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대우센터빌딩 매각 추진은 비핵심자산의 유동화를 통해 핵심자산의 활용성을 높여 준다는 측면에서 기업가치 제고에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허 애널리스트는 "이번 매각 사유는 비핵심자산 매각을 통한 핵심사업 역량집중, 이익소각 등 재원 마련, 기업가치 제고 차원"이라며 "대우본사빌딩 이외에도 부산 밀리오레쇼핑몰(장부가 1300억원) 등 시장에서 보는 대우건설의 비핵심자산의 규모는 8000억원~1조원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굿모닝신한증권도 대우센터빌딩 매각은 기업가치 제고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창근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금호그룹이 공시를 통해 대우센터 빌딩을 8월내로 매각키로 공식 선언했다"며 "이로 인한 대우센터 매각대금은 대우건설의 발행주식수 감축 등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에 사용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금호그룹은 향후 3년 내 대우건설 평균주가가 기준가격을 웃돌지 못할 경우 재무적 투자자들의 보유주식을 되사줘야 하는 부담을 안고 있다"며 "따라서 올해부터 이익소각과 유상감자, 고배당 등 주당가치 상향 작업에 나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외국인들 또한 대우건설에 대해 호의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UBS증권은 "대우건설의 건물 매각은 경쟁 입찰 방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음에 따라 이번 계획은 자산 구조조정을 알리는 신호이며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골드만삭스증권도 "대우건설이 매각 대금을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이나 배당 등 주주가치 확대를 위해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주가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3일 코스피 시장에서 대우건설은 각 증권사들의 호평에도 불구하고 소폭 하락 반전했다.

52주 최고가 경신을 목전에 둔 상황에서 단기 차익실현을 노리고 일시적으로 출회된 매물이 주가 하락을 부추긴 것으로 보인다.

대우건설은 전일 대비 200원(0.91%) 소폭 하락한 2만1800원에 장을 마감하며 5거래일 연속 상승행진을 이어가는데 실패했다.

하진수 기자 hjs@akn.co.kr
<ⓒ '오피니언 리더의 on-off 통합신문' 아시아경제(www.akn.co.kr) 무단전제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