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AD]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中 구리·알루미늄 수출 억제한다

최종수정 2007.04.16 08:44 기사입력 2007.04.16 08:44

댓글쓰기

중국 정부가 구리와 알루미늄의 수출을 억제하기 위해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부가가치세를 삭감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같은 중국 당국의 움직임은 급증하고 있는 중국 내  에너지 및  천연자원 소비를 지원하고 국제 무역흑자 규모를 줄이려는데 목적이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6일 보도했다.

이와 관련 왕공민 비철금속산업협회 부회장은  "첫 단계로 구리 상품의 수출에 대한 부가세를 1~2%로 낮추고 반년 후에는 완전히 없앨 방침"이라며 "그 다음단계는 알루미늄 상품이 대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왕 부회장은 또 다른 방안으로 구리와 알루미늄 상품의 수출세를 인상하거나 원자재 및 완제품 수입을 우대하는 세금정책을 폐지하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9월 중국은 구리상품에 대한 부가세를 기존의 13%에서 5%로 낮췄으며 알루미늄상품은 13%에서 11%와 8%로 인하한 바 있다.

아울러 중국정부는 수출을 억제하기 위해 한정된 천연자원의 사용을 제한하고 2010년부터 구리와 알루미늄의 재사용률을 기존의 21%와 17%에서 각각 35%와 25% 수준으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비철금속산업협회에 따르며 올해 중국의 구리 생산량은 237만메트릭톤(mt), 소비량은 400만mt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에는 각각 293만, 280만톤이었다.

또한 협회는 올해 알루미늄 생산 전망치를 111만mt, 소비량은 1063만mt로 내다봤다.

노지선 기자 blueness00@akn.co.kr
<ⓒ ’오피니언 리더의 on-off 통합신문’ 아시아경제>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