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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전략]조정과정을 저가 매수 기회로 활용

최종수정 2007.04.16 08:19 기사입력 2007.04.16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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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항공, 은행, 인터넷, IT, 자동차, 백화점, 의복

지난주 코스피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1500포인트 돌파는 물론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1520선에 안착하는 강세장을 시현했다. 코스닥지수도 연중 최고치를 연일 경신하며 12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지난주 외국인은 8055억원을 매수해 4주째 순매수 행진을 이어갔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차익 실현에 나서며 각각 6119억원과 1939억원 매도해 2주째 매물을 내놓았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8.2%)을 비롯해 건설, 비금속광물, 증권, 기계가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나 종이목재와 의약은 소폭 하락했다.

16일 증시전문가들은 단기 급등에 따른 조정 과정이 있을 것이라며 저가 분할 매수의 전략을 취할 것을 조언했다. 주식시장의 향후 추세 자체는 견조할 것이며 조정 과정은 재도약을 위한 약이 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 우리투자증권 박성훈 애널리스트

2년여 동안 지속돼왔던 기업실적의 하향조정은 점차 마무리 단계에 진입하고 있다. 한국경기가 이제 바닥을 통과하고 회복으로 방향을 잡아가고 있다는 점에서 현재의 주가는 아직 만족할 만한 수준이 아니다.

주식시장은 사상 최고치 돌파와 함께 새로운 상승영역으로 진입하고 있는데 추세가 꽤 견고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최근 2주간 주가의 상승폭이 가파르게 진행되어 왔다는 점에서 향후 1~2주간은 숨고르기 과정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단기 조정은 꾸준한 상승을 위해 약이 될 것이다. 실적이 좋은 조선, 항공, 은행, 인터넷업종과 2ㆍ4분기 이후 실적 턴어라운드를 주도할 IT, 자동차, 백화점, 의복업종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운용할 것을 제안한다.

▲ 대신증권 성진경 애널리스트

4주 연속 상승에 따른 부담과 중국의 긴축정책 우려로 단기 조정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제반 기술적 지표들이 단기 과열권 진입을 시사하고 있어, 단기 조정 압력이 증가하고 있다.

주식형 펀드의 환매가 증가하면서 시장 주도 업종에 대한 기관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 매물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 예정된 중국의 경제 지표들이 시장 예상치 보다 높게 발표될 경우, 추가 긴축정책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며 중국 증시도 상승 탄력이 약화될 가능성이 높다.

▲ 굿모닝신한증권 김중현 애널리스트

금주 시장은 전반적으로 최근의 급등에 따른 숨고르기 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중장기적인 측면에서 상승추세 자체가 훼손되기보다는 단기과열에 따른 부담을 덜어가는 수준의 조정이 되리라 본다.

주도주 교체 가능성에 대해서는 논란이 많지만 IT기업들의 2분기 실적이 1분기보다 높아질 것이라는 예상에 대해서는 선뜻 공감하기가 쉽지 않다.

IT주에 대해서는 단기 차익실현을 권하며, 최근 주가가 조정기를 거쳤던 기존의 주도주들에 대한 저가매수를 중심으로 시장대응에 나서는 것이 보다 유리할 것으로 판단된다.

▲ 현대증권 류용각 애널리스트

주식시장이 지난 3월 첫째주를 시작으로 지난 주간까지 6주 연속 상승하며 1개월반여만에 100포인트 가량 상승함으로써 단기 급등에 대한 심리적, 기술적 조정 부담을 안고 있다.

하지만 글로벌 정상화 과정 및 이로 인한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 상향 조정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이로 인해 수반될 수 있는 조정을 저가 분할 매수의 기회로 활용하자는 기존의 입장을 유지한다.

시장 대응과 관련한 전략에 있어서는 기존대로 하반기를 겨냥하여 IT섹터(반도체, TFT-LCD 등)에 대한 저가 분할 매수 전략을 지속할 것을 추천한다.

금융섹터에 대해서는 최선호 섹터를 은행주에서 증권주로 변경하며 '중소형 가치+성장형' 주식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유지한다.

박병희 기자 nut@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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