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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행진 코스피, 최고 대박종목은 '한국석유'

최종수정 2007.04.16 08:05 기사입력 2007.04.16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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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연말 대비 업종별 상승률 상위사 조사..2위는 삼호개발, 3위는 후성

통신업종 2위인 KTF는 오히려 4.54% 하락
 
코스피지수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호황장세에서 한국석유가 3개월여 사이에 무려 세배 이상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삼호개발, 후성 등도 주가가 두배 이상 뛴 것으로 조사됐으나 통신업종은 별 재미를 보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28일 종가와 지난 4월12일 종가를 비교, 각 업종별 주가등락률 상위 2개사를 뽑은 결과다.

15일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지난해 12월28일 1434.46포인트에서 사상 최고치였던 지난 4월12일 1525.61포인트로 6.35% 상승했다.

이 기간 업종별로 유가증권시장 주가상승률 1, 2위 기업을 조사한 결과,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기업은 한국석유로 2006년말 2만200원이었던 주가는 4월12일 8만1000원으로 300.99%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은 삼호개발로 243.14% 올랐으며 후성은 204.04% 올라 주가상승률 3위를 기록했다.

또 기계업종인 케이아이씨와 봉신, 유통업종인 ACTS와 STX, 화학업종의 화인케미칼, 비금속광물업종의 유니온, 철강금속업종의 대양금속 등도 각각 100% 이상 주가가 올랐다.

반면 전기가스업종인 삼천리와 서울가스는 13.21%, 9.83% 오르는 데 그쳤고 통신업종인 LG데이콤은 15.82% 상승했으나 통신업종 중 주가상승률 2위인 KTF는 4.54% 주가가 하락하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LG데이콤 외에는 모든 통신업종 기업들의 주가가 빠졌다는 얘기다.

한편 전체업종 중 주가상승률 1위를 기록한 한국석유공업은 아스팔트 및 몰타프라스 생산 업체로 우수한 실적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됐다는 점이 부각되며 주가가 급등하기 시작했다.

또 경영컨설팅업체인 디엠파트너스가 단순투자 목적이라며 집중적으로 주식을 매수하기 시작해 현재 14.99%까지 지분을 늘렸다. 대주주측 지분은 27.38%며 외국인 지분은 없다.

이같은 공격적 매수로 인해 지난해 12월 100~1000여주 수준이었던 거래량은 4월12일 29만5000주까지 늘어났다. 개인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거래량이 증가하고 주가도 급등한 셈이다.

2위인 삼호개발은 수중공사업 면허를 가졌다는 사실이 알려져 대표적인 이명박테마주로 부각돼 주가가 급등한 경우다. 1500원대 주가가 3개월여만에 8000원대까지 급격히 상승했다. 최근에는 조정을 받는 모습이다.

주가상승률 3위를 기록한 후성은 퍼스텍에서 분할상장된 업체로 화학 신소재사업부문을 영위하고 있으며 퍼스텍이 갖고 있던 이산화탄소배출권(CDM)사업을 맡게 된다.

지난해 연말 1300원대 수준이었던 주가는 2월말부터 15거래일 연속 상승하면서 67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중대형 종목 중에는 건설업종의 경남기업(62.36%), 금융업종의 한화손해보험(68.83%), 제일화재(46.77%), 서비스업종으로 분류된 삼성엔지니어링(58.61%), 운수장비업종인 동국실업(81.88%), STX조선(77.88%), 음식료품업종인 두산(37.61%) 등의 주가상승률이 높았다.

이번 조사는 관리종목, 기간 중 감자종목을 제외한 보통주 종가 기준이며 시장조치를 반영한 수정주가를 적용한 것이다.

황상욱 기자 ooc@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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