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아디다스골프 여성의류 |
올 봄에는 특히 여성스러움을 부각시키는 은은한 컬러에 대담한 꽃무늬를 수놓은 패션이 유행할 것으로 보인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디다스골프는 봄 신상품으로 세련되고 우아한 느낌의 플라워 프린트를 활용한 골프웨어를 출시했다. 단색 상의에 꽃무늬가 들어간 스커트나 바지를 매치하면 화사하고 밝은 이미지를 줄 수 있어 푸른 잔디판을 누비는 개성 만점의 멋쟁이가 될 수 있다.
여성 골퍼들을 위해 출시한 골프화 ’w 드라이버 이자벨 laser’는 레이저 기술을 이용해 골프화에 직접 수를 놓은 꽃무늬 모양이 특징이다.
미니멀한 스타일의 패션이 유행하면서 스커트에 받쳐 입는 스타킹도 좀 더 우아하고 편안한 느낌으로 여성스러움을 연출하고 있다.
![]() | ||
키슬렌 플라워프린트 스타킹 |
가정 곳곳에서도 침구류, 식기류 등에서 꽃무늬를 활용한 디자인이 인기를 얻고 있다.
이브자리의 웨딩침구 ’캐슬듀’는 고급스러운 골드 컬러의 폴리자카드 소재와 실버 컬러의 자수실을 사용해 은은한 광택감을 더했다. 큰 꽃무늬 모양으로 만든 자수 퀼팅은 왕실의 침실과도 같은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월드키친 코렐은 감각적인 패턴으로 꽃잎의 아름다움을 디자인한 디너웨어 ’마가렛트’를 출시했다. 활짝 핀 꽃의 꽃잎들이 바람에 흩날리며 떨어지는 자연의 모습을 부드러운 파스텔 컬러와 데생의 정교한 기법을 활용해 나타낸 점이 인상적이다.
![]() | ||
코렐 마가렛트 |
월드키친 김인욱 사장은 "예전에는 소비자들이 식기류를 선택할 때 실용성에 가장 중점을 뒀지만 최근에는 그릇의 디자인도 제품 선택에 있어서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되고 있다"며 "여성 소비자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꽃무늬로 젊은층은 물론 중ㆍ장년 주부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kn.co.kr
<ⓒ ’오피니언 리더의 on-off 통합신문’ 아시아경제(www.akn.co.kr) 무단전제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