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닛산 ‘車판매 목표 달성 못할 듯’

최종수정 2007.04.15 15:06 기사입력 2007.04.15 15:06

댓글쓰기

닛산자동차가 지난해 세계시장에서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을 기록함에 따라 자동차 판매 목표치를 수정하게 됐다.

닛산은 2008 회계연도까지 자동차 420만대를 판매한다는 목표를 적어도 일년 늦추기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5일 보도했다.

닛산은 지난 2월 2006 회계연도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카를로스 곤이 닛산 사장으로 취임한 2000년 이후 처음으로 실적이 예상치를 하향하게 되는 것이다.

닛산은 지난 회계연도에 일본과 미국시장에서 판매가 부진해 전해 판매량인 357만대를 넘어서기 힘들 전망이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시장에서 닛산 자동차 및 트럭 판매량은 전년 대비 5.3% 감소한 102만대를 기록했다. 미국시장이 닛산 매출에 차지하는 비중은 30%에 달한다. 지난달 일본시장에서는 닛산 판매량이 18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 회계연도까지 연간생산량 420만대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2년간 판매를 70만대 늘려야 하는데 지금 상황에서는 불가능한 듯 보인다고 회사는 밝혔다.

사이먼 스프룰 닛산 홍보담당 부사장은 "회사는 목표를 달성하기는 하겠으나 기간이 연장될 것"이라며 "곤 사장은 오는 26일 이 같은 계획을 알리고 판매 촉진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엔도 고지 크레디스위스 애널리스트는 "닛산은 비용 절감, 생산 효율성 증대, 마케팅 강화, 명예퇴직 확대 등에 주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지연 기자 miffism@akn.co.kr
<ⓒ ’오피니언 리더의 on-off 통합신문’ 아시아경제(www.akn.co.kr) 무단전제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