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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송도 오피스텔 '더 프라우' 투기 단속

최종수정 2007.04.15 14:51 기사입력 2007.04.15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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떳다방과 투기세력자 등 집중 조사

최근 청약 광풍이 일었던 송도 오피스텔 ’더 프라우’에 대한 당첨자가 발표됨에 따라 국세청이 집중적인 투기 단속에 나섰다.

국세청은 ’더 프라우’에 대한 청약 열기가 국지적 투기재연의 불안 요인이 될 수 있다는 판단하에 현장 및 주변의 부동산 움직임에 대한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오피스텔 계약 종료 이후의 세무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15일 밝혔다.

먼저 계약 기간인 16일과 17일 양일 동안 모델하우스와 오피스텔 건설현장 주변의 떳다방 등 투기조장 행위에 대한 감시활동을 강화한다.

분양권이 거래된 이후에는 거래유형별로 분석해 속칭 ’돌려치기’(투기 세력이 특정 부동산의 가격을 올리기 위해 사고팔기를 반복하는 수법)와 ’막차태워 시집보내기’(돌려치기 거래를 통해 마지막에 선량한 실수요자에게 높은 가격의 매물을 떠넘기는 것) 등의 투기를 잡아낼 방침이다.

국세청은 계약이 종료되면 계약자 전원의 명단을 수집ㆍ분석해 그 취득자금에 대한 자력취득능력을 검증하고 탈세ㆍ투기세력혐의자에 대해서는 과거 5년 동안의 모든 부동산거래에 대해 세무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분양권형태로 거래되는 기간에도 평형별 프리미엄 시세를 파악해 다운계약서 작성 여부를 면밀히 검토해 세금 추징과 함께 관계기관으로의 고발을 병행할 방침이다.

여기에 시행사를 통해 명의변경 절차없이 전매행위를 은닉시키는 방식으로 매매 차익을 노리는 수법에 대해서도 대처키로 했다.

한편 더 프라우는 123세대 분양 물양으로 평균 4855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청약금만 5조3000억원에 달했다.

이승범 기자 ti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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