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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정 의장 최고의 가치는 대통합 신당 창당

최종수정 2007.04.15 13:35 기사입력 2007.04.15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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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 창당 성공에 반하는 모든 일은 악

열린우리당 정세균 의장은 15일 신당 창당과 관련해 "이 시점에서 최고의 가치는 바로 대통합 신당의 성공이며, 내게는 그 성공에 도움이 되는 모든 일은 선이고 반하는 일은 악으로 비쳐진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이날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일부 의원들이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 등 당밖의 대선후보군을 중심으로 한 제3지대 신당을 만들기 위해 탈당하는 상황에 대한 질문을 받고 "내가 그런 걸 상정하고 있지만, 우리당내 의원들 중 당내 후보들을 생각하는 의원들도 있고 당밖의 잠재적 후보를 생각하는 의원들도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신당 로드맵과 관련 정 의장은 "실제로 대통합을 위해 소통하기 위한 많은 노력을 하고 있고 결국은 5월18일에서 6월 10일 사이에 뭔가 가시적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며 ’장강무성(長江無聲:긴 강은 소리가 없다)’이라는 말로 지금의 상황을 표현했다.

그는 민주당과 통합신당모임의 통합교섭단체 구성 등에 관해 "누구를 배제한다는 것 또한 대통합 정신에 맞지 않기 때문에 그 소통합이 대통합의 디딤돌로 간주되기 어렵지 않은가 걱정하는 것"이라고 비판적인 입장을 피력했다.

그는 또 "4월말까지 대통합의 협상테이블을 마련하고자 했던 안은 소통합의 추진으로 인해 어려움에 봉착하게 됐다"면서 "현실적으로 지금 우리가 추진할 수 있는 방안은 후보 중심의 제3지대 대통합이 아니겠느냐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후보중심 신당론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완전국민경선(오픈 프라이머리)을 우리당이 주도하는 게 아니고 제3지대에서 새 당이 태동하면서 거기서 해야 한다고 본다"며 "후보들이 오픈 프라이머리를 만드는 것과 동시에 신당을 투트랙으로 함께 해나가는 게 좋지 않겠느냐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 의장은 미국측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론이 제기된 데 대해 "그건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협상 데드라인을 정해놓고 양측이 치열하게 협상했으면 그 결과에 승복해야지, 그것을 다시 하자는 것은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양규현 기자 ghyang@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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