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대표, 기업인, 금융업계 종사자들로 구성된 ‘힐러리 지지 인도계 미국인 모임 2008’(IAFH)은 500만달러 모금을 목표로 인종단체 가운데 최대 규모의 모금운동을 벌이고 있다고 인도 PTI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단체를 설립한 호텔 경영인 산트 싱 차트왈은 오는 6월24일 모금행사를 개최한다고 발표하고 철강재벌 락시미 미탈을 비롯한 손님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8월 개최될 두번째 행사에서는 인도 영화배우들이 대거 참석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트왈은 “힐러리 클린턴은 대선 후보 가운데 유일하게 인도를 지속적으로 지지해왔으며 인도-미국 관계 개선에 앞장선 인물이다”며 “이제는 인도 사회가 보답할 차례”라고 말했다.
이지연 기자 miffism@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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