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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상승 전망, 어닝시즌 기대감↑

최종수정 2007.04.15 10:05 기사입력 2007.04.15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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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그룹·인텔·구글 실적 발표
CPI·부동산 등 경제지표 주목

 어닝시즌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증시가 상승할 전망이다. 씨티그룹을 비롯해 각각 업종대표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예상보다 호전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대두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증시 상승세는 이어지겠지만 상승폭은 제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부동산 관련 지표가 일제히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공개된다. 서브프라임 모기지시장의 불안에 따른 부동산시장의 침체가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주 실적을 발표할 기업으로 17일(현지시간) 인텔과 IBM, 야후가 준비하고 있으며 '인터넷 황제주' 구글은 19일 실적을 발표한다. 이날 인텔의 경쟁업체 AMD 역시 실적을 공개할 예정이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돼 있다.

또 메릴린치가 같은 날 실적을 발표한다. 전문가들은 메릴린치의 실적 결과를 통해 최근 서브프라임 모기지시장의 불안이 금융업종에 미치는 영향을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4분기 S&P500기업들의 순익성장률은 한 자릿수로 떨어질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인 톰슨파이낸셜은 S&P500기업들의 순익성장률이 지난 분기 3.4%를 기록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는 올초 전망치 8.7%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

신중론자들은 실적결과보다 전망이 더욱 안 좋을 수 있다고 지적한다. RBC데인라우셔의 필립 다우 주식 투자전략 부문 책임자는 "기업들의 실적전망이 악화될 수 있다"면서 "지금 장세는 임시적인 불확실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2·4분기 순익성장률 역시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인 3.4%에 머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는 연초 전망치 6.8%에서 하락한 것은 물론 분기초의 3.9%에 비해 0.5%포인트 줄어든 것이다.

경제지표로는 16일 소매판매와 주택건축업지수가 발표되고 17일에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주택착공, 건축허가와 함께 산업생산과 공장가동률이 발표된다.

19일에는 경기선행지수와 필라델피아제조업지수가 공개된다.

전문가들은 지난 3월 소매판매가 0.6% 늘어나고 같은 기간 CPI는 0.7% 올랐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신규주택착공을 비롯해 부동산지표는 대체로 전월 대비 악화될 전망이다.

민태성 기자 tsmin@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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