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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건교부 산하기관 직원 금품수수로 검찰에 의뢰

최종수정 2007.04.13 17:56 기사입력 2007.04.13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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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은 뇌물중 일부 검교부 직원에 상납한 것으로 드러나

감사원은 13일 편의 제공을 빌미로 민간업체로부터 1억7000만원의 금품을 수수한 건교부 산하단체 직원을 검찰에 고발 의뢰했다.

이 직원은 1억7000만원 중 건교부 직원에게 행사비 지원 명목으로 5년여간 4000만원을 상납한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건교부 산하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소속 A 연구원이 지난 2000년부터 최근까지 건설기계 형식승인과 확인 업무를 하면서 80여개 업체로부터 편의제공 명목으로 1억7천만원을 받은 사실을 밝혀낸 것으로 알려졌다.

A 연구원은 또 업체로부터 받은 돈 가운데 일부를 건설기계 형식승인 업무를 위탁하는 건교부 특정과 직원 10여명의 부부동반 바다낚시 경비와 체육행사비 등으로 상납한 것으로 밝혀졌다.

감사원은 A 연구원에 대해 검찰에 고발을 의뢰하는 한편, 건교부 직원 10여명에 대해서도 A 연구원이 지원한 각종 행사에 참석한 경위 등을 집중 조사키로 했다.

양규현 기자 ghyang@akn.co.kr
<ⓒ '오피니언 리더의 on-off 통합신문'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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