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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포털株, 엠파스 M&A 호재 덕 톡톡

최종수정 2007.04.16 09:20 기사입력 2007.04.16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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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파스가 SK의 지주회사 체제 전환과 함께 지분구조 변동이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SK그룹이 지주회사 체제로 바뀌면 엠파스의 지분 24.4%를 보유하고 있는 SK커뮤니케이션즈가 지주회사 관련법에 의거해 엠파스 지분을 100% 확보하거나 전부 처분해야 하기 때문.

SK텔레콤이 SK커뮤니케이션즈 지분 85.9%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SK홀딩스의 손자회사가 되고, 손자회사의 자회사는 100% 지분을 확보해야 한다는 규정이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엠파스가 SK커뮤니케이션즈와 합병되는 것이 현실적인 방안이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되면서 M&A 가능성에 화두로 올라섰다.

13일 엠파스 주가는 M&A 기대감에 힘입어 상한가를 기록했고 다른 인터넷 포털주도 동반강세를 보였다.

이날 엠파스는 전일대비 2450원(14.94%) 급등한 1만8850원에 거래를 마감했고 KTH도 520원(8.62%) 오른 6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NHN 역시 전일대비 2200원(1.58%) 오른 14만1700원에 거래를 마쳤으나 다음만 전일대비 1100원(-1.77%) 하락한 6만1000원에 거래되며 나홀로 약세를 보였다.

인터넷포털 파란을 보유하고 있는 KTH의 경우도 드림위즈 합병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가 강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송영한 KTH 대표는 "네이버 등에 대한 쏠림현상이 심해 돌파구가 필요하다"며 합병 필요성을 언급한 바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엠파스의 M&A 이슈가 대두되면서 나머지 포털주들도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는 양상이라고 설명했다.

메리츠증권 성종화 애널리스트는 "인터넷 포털주의 강세는 자체적인 경쟁력 보다는 M&A설 등 펀더멘탈 외적인 부분에 의해 주가가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M&A로 인한 지분변동 가능성, 이에 따른 프리미엄 부여 기대감 등 개인 투자자들의 심리적인 요소에 의한 움직임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SK증권 황성진 애널리스트는 "KTH는 최근 드림위즈 등에 투자한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는데 향후 이런 작업들이 진행됐을 때 KT가 인터넷 사업부문인 KTH에 더 힘을 실어주고 이에 따라 기업가치도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주가가 오르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황 애널리스트는 "최근 포털주는 상위업체의 과점화가 진행되는 중인데 후발업체들이 상위업체를 어느 정도 따라갈 수 있을지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는 추세"라며 "인터넷 산업이 꾸준히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는 점에서 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김지은기자 jekim@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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