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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노 대통령 몽니 오기정치 그만하라

최종수정 2007.04.13 11:48 기사입력 2007.04.13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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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국회에 밀렷다는 생각 버려야

노무현 대통령이 오는 16일까지 당론으로 정하라며 정치권을 압박한데 대해 한나라당이 성토하고 나섰다.

정치권의 유보 요청에도 불구하고 청와대가 '차기 국회에서 대통령 4년 연임제를 골자로 한 개헌 추진을 당론으로 담보하라'고 요구하는 등 개헌안 발의 의사를 굽히지 않고 있는데 대해 한나라당은 13일 "개헌에 대한 당의 공식 입장은 이미 수차례 밝혀왔고, 청와대가 요구하는 조건 또한 이미 한나라당의 입장 속에 충족돼 있다"면서 개헌안 발의 철회를 거듭 촉구하고 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주요당직자회의와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 등을 통해 " 프로 바둑기사들이 판세가 안 되겠다 싶으면 돌을 던지듯, (노 대통령도) 개헌 문제를 이쯤에서 정리해야 한다"며  "권력구조에 집착하는 개헌은 21세기 상황에 전혀 맞지 않는다. '원 포인트' 개헌은 있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심재철 홍보기획본부장은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 "지금 국회와 청와대간의 기싸움으로 해석을 하는 것 같다"며"청와대가 그렇기 때문에 결코 국회한테 밀릴 수 없다는 그런 생각 때문에 지금 이렇게 하고 있는 것 같은데 이것은 청와대에서 잘못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6개 정당대표들이 모여서 18대 개헌문제를 다루자고 얘기했을 때는 나름대로 청와대로서도 물러설 수 있는 명분이 될 수 있었고 퇴로를 제공한 측면이 있었는데.. "라며"그 부분을 스스로 거부를 해버렸는데 결국 이것은 지금 아마 국회한테 청와대가 졌다라는 그런 소리를 듣기 싫어서 국민을 상대로 어떤 몽니같은 것을 부리는 오기정치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병석 원내수석부대표도 "대통령이 구속력도 없는 당론 결정을 요구하는 것은 정략적 이익을 얻고 자존심을 세우기 위한 치기에 불과하다"며 "마치 장난감을 사달라고 떼쓰는 아이를 보는 것 같아 민망하다"고 비판했다.

이와 관련, 나경원 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에서 "더 이상 억지 논리로 몽니를 부려봤자 국민들만 피곤하다"면서 "대통령은 그만 족한 줄 알고 말을 돌려야 한다. 아이가 '뗑깡'부리면 엄마가 처음 한두 번은 얼러보지만 나중에 마음대로 하라고 내버려둔다는 사실을 잊지 말라"고 말했다.

양규현 기자 ghyang@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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