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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리포터]흑인비하 발언 美라디오진행자 방송서 퇴출

최종수정 2007.04.13 09:02 기사입력 2007.04.13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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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유명 라디오쇼 진행자인 단 아이머스가 인종차별 발언 파문 때문에 MSNBC에 이어 CBS라디오 방송에서도 중도 하차결정이 내려져 30년간의 방송인생을 불명예스럽게 끝냈다.

CBS는 이날 성명을 통해 아이머스의 프로그램 폐지 결정은 즉각적으로 효력이 발생한다고 밝혔다.

아이머스는 지난 뉴욕지역의 스포츠 라디오인 WFAN-AM에서 제작되는 자신의 아침 방송 프로그램 '아이머스 인 더 모닝'에서 러트거스 대학 여자농구팀 선수들을 "곱슬곱슬한 머리의(흑인을 비하하는 표현) 창녀들" 이라고 불러 흑인들과 여성계로부터 강한 비난을 받아왔다.

흑인 민권지도자인 제시 잭슨 목사등은 시카고 NBC 타워에서 항의시위를 벌이고 "아이머스가 방송을 통해 했던 발언은 인종 폭력이며 성차별" 이라며 이 방송을 송출한 MSNBC 텔레비전 네트워크의 소유주인 NBC와 WFAN를 소유하고 있는 CBS, 그리고 광고주들에게 아이머스의 해고를 요구해왔다.

이처럼 비난여론이 들끓은데다 대형광고주들까지 광고를 내리겠다고 통보해옴에 따라 2주간의 방송중단 조치를 취한 뒤 관망해오던 CBS라디오도 결국 매년 수백만 달러 이상을 벌이들이던 달러박스인 아이머스 프로 중단 결정을 내렸다고 미국 현지언론들이 전했다.

평소 신랄하고 공격적인 발언으로 유명한 아이머스의 라디오 토크 쇼는 WFAN에서 제작된 뒤 미국내 70개 이상의 라디오를 통해 방송되는 등 대단한 인기를 누렸고 딕 체니 부통령과 존 케리 상원의원 등 굵직한 정치인들도 출연해왔다.

한편 버락 오바마(일리노이) 상원의원은 아이머스의 인종비하 발언 파문이 확산되자 대선주자들 가운데 가장 먼저 아이머스가 진행하는 프로에 나가지 않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김태호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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