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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지난해 가혹했다

최종수정 2007.04.13 08:15 기사입력 2007.04.13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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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들어 증시가 1500선을 돌파하는 신기록을 세우고 있지만 지난해 증시침체의 영향으로 증권사들에게는 가혹하기만 했다.

12일 금융감독원 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날까지 3월 결산실적을 공시한 18개 국내 증권사의 영업이익 평균 하락률은 약 30%로 나타났다. 

한화증권의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71% 감소해 실적 악화가 가장 심했고 현대(-54%) 대신 (-44%) 우리투자(-24.6%) 등 주요 증권사들도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줄었다.

한국투자증권의 지주회사인 한국금융지주 역시 한국투자상호저축은행과 한국투자파트너스의 지난해 실적이 개선됐음에도 불구하고 한국투자증권의 실적부진으로 영업이익이 63.6%나 줄어들었다.

반면 브릿지증권은 흑자전환에 성공했으며, 대형사 중에선 대우증권과 미래에셋이 그나마 16%, 14%의 증가세를 보였다.

하지만 증권사들은 올해들어 코스피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돌파로 증시 여건이 개선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증권사가 최대 수혜주라고 평가하고 있다.

거래대금이 단숨에 6조원을 상회하고 있는 데다 개인 거래비중 증가로 MS도 빠르게 회복되고 있고 아울러 자산관리시장의 MS도 증가해 증권사들이 시장 성장의 파이를 향유하게 된다는 것.

키움증권 서영수 연구원은 이런 국내 증권사를 '따뜻한 봄날'에 비유하기도 했다.

서 연구원은 "신용거래 요건 완화와 코스닥 시장의 호조세 짓족으로 인한 신용잔고 급증으로 거래대금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며 "현재 일평균 거래대금은 6조원 수준에서 조만간 8조원대까지도 증가해 증권사 실적 개선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증권사 지급결제업무를 허용하는 내용 등을 담은 자본시장통합법이 상반기 내 국회를 통과할 수 있는 가능성에 무게가 실려 정책리스크는 우려할 사안이 아니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서보익 한누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정부가 증권사 지급결제기능을 허용하는 자통법을 원안대로 강행하려는 강한 의지를 표명한데 이어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 또한 증권사에 지급결제기능을 부여하는 것에 적극 동의 했다"고 말했다.

따라서 증권사의 장기적인 성장가능성과 주식거래대금 급증에 따른 수혜를 적극 활용할 것을 권고했다.

하지만 브로커리지부문의 수익성 향상과 수익성 다변화가 본격화되지 못하고 있는 점은 역시 증권사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장기적으로 수익성 다변화를 통한 안정적인 수익창출은 증권사 리레이팅을 위한 필수조건임에도 불구하고 국내 증권사의 본질적인 수익성 구조 개선은 아직 본격화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거래대금과 수탁수수료 수익 추이는 여전히 높은 상관관계를 나타내고 있다며 신종증권판매를 통한 수수료 수익은 증대되고 있지만 아직도 브로커리지부문 수익이 전체 수수료 수익의 60~70% 이상을 차지하는 구조가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구경민기자 kkm@akn.co.kr
<ⓒ '오피니언 리더의 on-off 통합신문'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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