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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소록도 사고 유족들과 보상 합의

최종수정 2007.04.08 18:02 기사입력 2007.04.08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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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명의 사상자를 낸 소록도 연도교 공사의 시공사인 현대건설이 사망자 유족과 피해보상 관련 합의를 사실상 마무리했다.
 
8일 현대건설은 "사망자 5명 가운데 4명의 유족들과 위로금 지급 등에 관한 합의를 끝냈고 나머지 1명의 유족과도 금명간 합의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유족들은 합의내용에 따라 장례비용 등이 포함된 위로금을 현대건설로부터 지급받게 되며 이와는 별도로 산업재해보상보험 가입에 따른 유족급여 등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합의가 끝난 유족들은 전남 고흥군 소재 병원 2곳에 분산 수용된 시신을 9일 오전 발인한 뒤 각자 연고지에서 장례를 치를 것이라고 현대건설 관계자는 밝혔다.
 
경찰은 현대건설 관계자 2명과 공사 감리 회사인 A엔지니어링 관계자 1명을 불러 조사했으며 이들의 진술을 바탕으로 관계자료와 비교·확인 작업을 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5일 오후 5시께 전남 고흥군 도양읍 소록도 연도교 공사 현장의 육지 구간인 소록도 우체국-소록도 터널 사이 교량 상판이 붕괴돼 상판 위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하던 김모(33)씨 등 인부 7명이 다치고 5명이 숨졌었다.
 
현재 연도교 공사는 상판 붕괴사고 직후 광주지방노동청 여수지청의 공사중지 통보로 중단된 상태이며 사고 원인조사 등이 끝나고 공사 재개 허가가 나야 다시 시작될 전망이다.
 
김부원기자 lovekbw@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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