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검찰 사칭 '보이스 피싱' 주말에 급증

최종수정 2007.04.08 17:00 기사입력 2007.04.08 17:00

댓글쓰기

검찰 직원을 사칭해 주민등록번호나 계좌번호 등 개인정보를 빼내는 사기 수법인 '보이스 피싱(Voice Phishing)'이 평일보다는 주말에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대검찰청에 따르면 주말인 지난 7일 하루 동안 접수된 전화 사기피해 사례는 평소보다 10배나 많은 200건에 달했다. 검찰에 문의전화를 한 피해자의 상당수는 자신의 주민번호와 휴대전화번호 등을 알려준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지검인데 소환에 불응했으니 개인정보를 알려달라'는 내용의 전화를 받은 당사자가 음성안내에 따라 전화기 버튼을 누르면 주민등록번호와 휴대전화 번호, 계좌번호 등의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방식의 수법이 사용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음성안내에 따라 전화를 걸면 개인정보를 요청하는 경우도 있다.

검찰 관계자는 "검찰에 전화를 거는 것이 용이하지 않은 주말을 노린 것으로 보인다"며 "검찰을 사칭하는 전화를 받으면 전화번호를 메모해 전국 검찰청 신고전화 '1301'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용준기자 raul14@akn.co.kr 
<ⓒ '오피니언 리더의 on-off 통합신문' 아시아경제>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