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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저모] 선수들, 추운 날씨로 '삼중고'

최종수정 2007.04.08 16:30 기사입력 2007.04.0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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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 추운 날씨로 '삼중고'
 
○…'유리판 그린'과 거친 바람에 악전고투하고 있던 선수들이 3라운드에서는 '한파'까지 가세해 삼중고를 겪었다. 대회가 열린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내셔널골프장 기온은 이날 시속 40㎞의 강풍이 불면서 한때 체감온도가 2℃까지 내려가 선수들은 물론 갤러리까지 두꺼운 스키 모자에 장갑을 끼어야 했다. 

오거스타에서 자란 찰스 하월3세(미국)는 "이런 날씨는 추수감사절이나 크리스마스 때나 겪어봤을 뿐"이라고 말했다.
 
최경주, 목표는 '톱 5'
 
○…이날 74타로 선전한 최경주가 '톱 5' 진입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최경주는 3라운드 직후 "선수 대부분이 타수를까먹고 있기 때문에 스코어만 지켜도 순위가 올라갈 것"이라며, "푹 자고 최종 라운드에 앞서 퍼팅 연습을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최경주는 특히 "오늘 이븐파, 더 나아가 언더파도 낼 수 정도로 플레이가 좋았는데 바람이 너무 심해 뜻대로 안됐다"며 아쉬워했다.
 
미켈슨 "우승 포기 못해"
 
○…타이틀방어에 나선 필 미켈슨(미국)이 "우승을 포기할 생각이 없다"며 역전 우승에 대한 의욕을 감추지 않았다. 미켈슨은 "그렇다고 최종 라운드에서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치지는 않겠다"며, "4개의 파5홀과 몇몇 파4홀은 충분히 버디 사냥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다시말해 4개의 버디와 14개의 파로 4언더파 68타를 치겠다는 전략. "우승 스코어도 오버파가 될 것"이라고 전망한 미켈슨은 자신의 시나리오가 현실로 나타나 합계 2오버파 290타가 우승 스코어가 되길 꿈꾸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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