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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반달곰의 때 이른 기지개

최종수정 2007.04.08 13:39 기사입력 2007.04.08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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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 기온 높아 예년보다 일찍 겨울잠에서 깨

지리산 반달곰이 예년보다 일찍 겨울잠에서 깼다. 올해 봄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졌기 때문이다.

8일 국립공원관리공단에 따르면 지리산 반달곰 13마리 중 6마리가 예년보다 5일∼12일 일찍 동면에서 깨어나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4일까지 동면에서 깨어난 반달곰은 북한산 3마리(송원9, 송원43, 장강24)와 연해주산 3마리(라나, 리마, 천왕)이다.

공단 관계자는 나머지 7마리도 오는 10일을 전후해 동면에서 깨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공단 측은 지난달 말 지리산 지역의 낮 최고 기온이 20도까지 올라가는 등 올해 봄 기온이 예년보다 높아 반달곰들이 동면에서 일찍 깨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해의 경우 지리산 반달곰이 동면에서 깨어난 시점은 4월 7일이었다.

공단 측은 인근 양봉 농가의 피해를 막기 위해 전기 울타리를 벌통 주변에 설치키로 했다.
 
또 반달곰 복원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올무 설치를 자제하고 음식물을 주는 행위를 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이재호 기자 haohan@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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