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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학력 성범죄자 증가추세

최종수정 2007.04.08 10:34 기사입력 2007.04.08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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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졸업 이상의 고학력자들이 지하철 등의 교통수단 안에서 저지르는 성범죄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형사정책연구원이 우리나라 성폭력 범죄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집안에서 발생하는 비율이 23~29%로 가장 높았지만 승용차나 지하철 등에서 적발된 성범죄도 1995년 3.3%에서 2004년에는 7.7%까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이 연구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고졸 이하의 성범죄자들이 1995년 44%에서 2004년 36.4%로 낮아진 반면 대졸 이상의 학력을 가진 가해자들은 같은 기간 11.1%에서 21.7%까지 급증했다.

성범죄는 여름철 밤 시간대(33~45%)에 서울지역(26.3%)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성범죄로 인한 남성 피해자 비율은 3.9%에 불과했지만 아동이나 청소년들이 많은데다 피해자의 21.7%는 신체피해를 함께 입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성폭력 범죄는 피해자의 신고나 고소가 중요한 단서가 되는 특성을 보였고 사건이 접수되면 구속처리 되는 경우가 37~59%에 달하는 등 일반 범죄(3~7%)에 비해 높은 구속률을 보였다.

조용준기자 raul14@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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