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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증시, 반년 안에 4000포인트까지 간다"

최종수정 2007.04.08 10:31 기사입력 2007.04.08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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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지수가 3300포인트를 돌파하며 중국증시의 사상최고 행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올해 상하이지수가 4000선을 넘어설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3일과 4일 상하이지수는 장중 3300포인트를 넘어섰다. 5일 지수는 약세로 개장했지만 막판에 뒷심을 발휘해 3319.14포인트로 장을 마감, 사상 처음 3300포인트를 넘어섰다. 

5일 중국 인민은행은 돌연 지급준비율 인상 발표에도 불구하고 다음날인 6일 상하이지수는 3323.58로 장을 마감해 하루만에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중신증권이 초상은행을 제치고 상하이·선전증시 시가총액 최고기업으로 올라선 것과 윈난츠훙아연&알루미늄공사가 8거래일 연속 100위안 이상으로 장을 마감한 것이 지난 주 중국 증시의 핫이슈였다. 

이밖에 지난 주에도 상장사들의 실적 호조가 장의 상승 랠리를 이끌었다. 지난 주 증권사들의 실적 급증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중신증권, 훙위안증권 등 증권사들이 강세를 보였다. 

또한 파이낸셜 스트리트 홀딩스는 6일 "올해 1·4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000~3100% 상승했다"고 발표하면서 부동산주들의 상승세를 이끄는 도화선이 됐다. 

선인완궈증권은 "1·4분기 어닝서프라이즈 업종"에 관한 보고서를 통해 "앞으로 실적이 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선인완궈는 올해 1·4분기 A시장(중국 본토의 내국인 전용시장) 상장사들의 평균 순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55%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종전의 40%에서 상향조정된 수치다. 

향후 시장에 대해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전문가들은 현재 상황으로 볼 때 계속 상승 랠리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면서 이번 상승세로 지수가 3450~3600포인트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둥팡증권은 2·4분기 투자 전력 보고서를 통해 상하이종합지수가 6개월 안에 3700~4000포인트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둥팡증권은 보고서에서 주식제 개혁, 환율 개혁, 기업 전체 상장 등이 앞으로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면서 7%의 위안화 절상폭, 25~27배 수준의 합리적인 A시장 수익률 등의 이유로 상하이종합지수가 6개월 안에 3700~4000포인트까지 오를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둥팡증권은 2·4분기에 석유, 전력, 운송 업종과 우량주에 주목할 것을 권고했다. 

둥팡증권은 우량주의 상승세가 4월 실적 발표 및 올해 1·4분기 실적 발표 이전까지는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밖에 둥팡증권은 벤치마크 지수인 상하이·선전300지수에서 중국은행, 푸둥개발은행, 흥업은행, 시노펙, 핑안보험, 바오스틸, 중신증권, 창장전력, 중지그룹, 상하이자동차를 10대 추천 종목으로 꼽았다. 

베이징=송화정 특파원 yeekin77@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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