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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 회생 우리은행에 공 넘어가

최종수정 2007.04.06 22:16 기사입력 2007.04.06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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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단 회의 10일 재개최

팬택 회생이 우리은행의 결단에 좌우되게 됐다. 

현재 주채권인 산업은행을 비롯한 채권은행들은 우리와 농협의 신탁계정을 통해 팬택 기업어음에 투자한 개인고객들의 동의를 구하는 작업이 시기적으로나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만큼, 농협과 우리은행 양행이 이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는 확약을 하고 워크아웃에 착수하자는 입장이다.

6일 금융계에 따르면  이날 열린 채권단회의에서  농협은 이 같은 안을 수용키로 했으나 우리은행은 고객 개개인의 책임을 은행이 떠맡을 수는 없다며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산업은행을 비롯한 채권단은 채무유예 마지막날인 11일을 하루 앞둔 10일  채권단 회의를 열고 다시 의견을 조율할 계획이다.

채권단 관계자는 "상황을 이해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은행이 책임을 지겠다고 약속을 하고 워크아웃에 착수하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다"며 "우리은행은 일단 워크아웃에 착수하고 이를 해결해 나가자는 주장이나 이는 형평성 문제로 비협약채권자들의 이탈을 야기할 가능성이 커 수용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김정민 기자 jmkim@akn.co.kr
<저작권자 ⓒ '오피니언 리더의 on-off 통합신문'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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