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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인민은행, 지준율 왜 자꾸 올리나?

최종수정 2007.04.06 10:39 기사입력 2007.04.06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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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앙은행의 긴축기조가 이어지고 있다. 인민은행은 5일(현지시간) 오는 16일부터 지준율을 0.5%p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들어 세번째며 지난해부터는 여섯번째 지준율 인상이다. 

베이징대학 국민경제연구센터의 차이즈저우 연구원은 "인민은행이 빈번하게 지준율을 인상하는 것은 인민은행이 유동성 과잉, 인플레이션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다는 걸 보여준다"고 말했다. 

인민은행의 통계에 따르면 2월말 금융기관의 대출은 전년 동기대비 17.2% 증가했으며 2월 위안화 대출은 전년 같은 시기보다 2647억위안 증가한 4138억위안을 기록했다. 

물가 압력 역시 높다는 평가다. 인민은행이 1·4분기 전국 도시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90%의 응답자가 현재 물가가 "지나치게 높거나 약간 높다"고 답했고 44.3%의 응답자는 앞으로도 계속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2월 전국 소비자물가는 2.7% 상승해 3개월 연속 2%대를 유지했다.

발전개혁위원회는 현재 거시경제의 주요 문제로 올해 1~2월의 상황으로 봤을 때 은행의 유동성 문제는 더욱 심각해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전문가들은 "유동성 과잉이 중국내 자금의 팽창, 투자와 대출의 지속적인 증가 억제를 어렵게 만들어 경제 불균형 등 잠재적인 문제들을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남방펀드의 쑤옌주 펀드매니저는 "올 들어 인민은행은 세 차례 지준율을 인상했다. 이처럼 빈번하게 지준율을 인상하는 것은 보기 드문 일"이라며 "인민은행의 목적은 은행의 자금줄을 죄어서 유동성 과잉 문제를 해결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차이 연구원은 "해외에서는 금융시장 조절을 위한 수단으로 금리를 주로 사용하지만 중국에서는 기업과 은행의 대출 욕구가 강하기 때문에 지준율을 인상하는 것이 은행의 대출 능력을 직접적으로 통제할 수 있어더욱 효과적"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지준율 인상이 증시에 미칠 영향에 대해 전문가들은 어느 정도는 영향을 미치겠지만 그리 크지는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중국 증시가 단시간에 급등하면서 시장의 유동성을 부추기고 있기 때문에 잇따른 지준율 인상은 이를 억제하는데 긍정적으로 작용, 자본시장의 건강한 발전에 유리할 것"으로 분석했다.

베이징=송화정 특파원 yeekin77@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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