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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은 회장, 현대건설 부실책임 피소위기

최종수정 2018.09.06 22:32 기사입력 2007.04.05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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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520억대 관련 금융기관에 손배소 지시

예금보험공사가 신한은행, 대한생명 등 현대건설 부실로 피해를 본 금융기관에 520억원대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현대건설 인수에 의욕을 보여온 현대그룹의 인수전 참여 자격을 두고 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5일 예보는 공적자금이 투입된 금융기관에 대해 부실책임이 있는 회사의 임직원이 불법행위로 손해를 끼친 경우 손배소를 제기토록한 예금자보호법상의 규정에 의거 해당 금융기관에 손배소 소송을 제기도록 했다고 밝혔다.

예보는 이번 소송지시가 지난해 9월 이내흔, 김윤규 전 사장, 김재수 전 부사장 등 3명이 분식회계에 의한 사기대출로 실형을 선고 받은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회장은 현대건설 부실에 직접 책임이 있는 것은 아니나 고 정몽헌 회장의 상속자로 소송대상에 포함됐다.

한편, 이번 소송이 현대건설 매각과정에서 불거진 '구사주' 문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그동안 산업은행 등 일부 채권은행들은 현대건설의 부실 책임이 있는 현대가에서 인수전에 참여하는 것은 허용할 수 없다며 반발, 매각작업이 지연돼 왔다. 

김정민 기자 jmkim@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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