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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저모] 오메라, '파3 콘테스트' 우승

최종수정 2007.04.05 16:41 기사입력 2007.04.05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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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라, '파3 콘테스트' 우승
 
○…'백전노장' 마크 오메라(미국)가 마스터스 개막에 앞서 이벤트 경기로 열린 '파3 콘테스트' 에서 우승했다. 오메라는 5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내셔널골프장 파3홀에서 열린 이 콘테스트에서 9개홀을 돌면서 5언더파를 쳤다. 

지난 1998년 마스터스에서 우승했던 오메라는 그러나 이 우승으로 이번 대회 우승을 스스로 포기하는 '운명의 장난'에 눈물을 흘려야(?) 했다. 마스터스에서는 1960년부터 지난해까지 이 콘테스트에서 우승한 선수가 본 대회에서 우승한 사례가 단 한차례도 없는 징크스가 전해 내려오고 있다. 
 
오헌, 5, 9번홀에서는 '3온 작전' 구사 
  
○…'우즈 킬러' 닉 오헌(호주)이 살인적인 스피드를 가진 오거스타의 일부 홀 그린에 일찌감치 항복하고, '우회 전략'을 마련했다. 드라이브 샷의 비거리가 짧은 오헌의 '우회 전략'은 5번홀(파4ㆍ455야드)과 9번홀(파4ㆍ460야드) 등 전장이 긴 홀에서는 3온 작전을 구사하겠다는 것이다. 

오헌은 "지난 2년간 9번홀에서 세컨드 샷으로 볼을 그린에 올린 적이 없다"고 푸념하면서 9번홀의 깃대가 오른쪽에 있으면 아예 그린 왼쪽의 벙커에 볼을 보내는 것이 오히려 낫다"며, 깃대의 반대편을 공략하는 전법을 수립했다. 
 
퀴글리, 연습 라운드 도중 '득녀'
 
○…브렛 퀴글리(미국)가 아내가 출산 예정일보다 2주나 일찍 출산을 하는 다급한 상황을 맞았다. 퀴글리는 4일 연습 라운드 도중 11번 홀을 마친 뒤 집에서 다급한 전화가 걸려오자 곧바로 비행기를 타고 플로리다주의 주피터로 날아갔다. 제왕절개 수술을 통해 건강한 딸을 출산한 아내 에이미는 그러나 퀴글리에게 대회에 꼭 출전할 것을 주문했다. 

퀴글리는 "병원을 떠나기싫었지만, 아내가 간곡하게 대회 출전을 바래 오거스타로 돌아왔다"고 말했다. 퀴글리는 다행히 1라운드 티오프 시간이 끝에서 두번째인 7일 오전 1시에 편성돼 충분한 여유까지 가질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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