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통계국이 최근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1·4분기 전국 기업경기지수는 135.7로 지난 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며 전년 같은 시기에 비해서는 8.2포인트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도·소매업, 교통운송 및 택배업 등의 경기지수가 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나 각각 151.7, 137.7을 기록했다. 이밖에 요식업, 제조업, 부동산업, 사회서비스업의 경기지수도 상승세를 보였다.
10.4포인트 하락한 건축업과 함께 IT(-1.9), 숙박업(-8.9) 등은 전분기에 비해 하락했지만 전년 같은 시기보다는 높았다.
그러나 광산업, 전력·가스·수자원 관련 산업의 경기지수는 전분기, 전년 동기대비 모두 떨어졌다.
지난해 4·4분기 기업경기지수는 3·4분기보다는 2.7포인트, 전년 같은 시기보다는 9.9포인트 상승한 135.3포인트를 기록했었다.
베이징=송화정 특파원 yeekin77@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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