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투신운용은 6일부터 '도이치 DWS 프리미어 에그리비즈니스(Agribusiness) 주식투자신탁'을 본격적으로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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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상품은 단순히 농축산물 산업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농축수산물에 관련된 모든 1, 2, 3차 산업의 인프라, 즉 토지개발 및 농업, 비료, 관개, 기상, 바이오테크, 화학, 소매 유통업, 부동산, 기계, 인터넷, 금융업 등의 기업에 투자하는 새로운 컨셉의 상품이다.
이 펀드는 지난해 9월부터 도이치자산운용 미국 본부에서 운용하는 역외펀드인 'DWS Invest Global Agribusiness Fund'의 운용전략을 복제하며 해당 펀드매니저에게 운용 위탁할 예정이다.
해당 역외펀드는 설정 이래 2007년 3월까지 약 6개월 동안 17.92%의 기간 수익률을 기록해 같은 기간 MSCI 지수 수익률 8.96%의 2배나 되는 높은 성과를 달성했다.
신탁재산의 60%이상을 주식에 투자하며 17시 이전(이후) 환매시 청구일로부터 제 3영업일 (제4영업얼) 기준가로 제8영업일(제9영업일)에 지급하며 90일 미만 환매시 이익금의 70%의 환매수수료가 청구된다. 신탁보수는 Class C1은 2.885%, Class A는 총보수 1.925%에 선취수수료 1%가 추가된다.
도이치투신운용의 신용일 사장은 "DWS 프리미어 시리즈는 이미 검증된 실적을 보유한 해외상품들을 복제해 다양한 투자기회를 제공함을 목적으로 한다"며 "정부의 해외주식투자 관련 방침이 확정되면 해외주식 양도 차익에 대한 비과세 혜택이라는 큰 장점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상품은 대한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굿모닝신한증권, NH투자증권, 현대증권, 교보증권 등에서 판매된다.
구경민기자 kkm@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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