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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터쇼2007]쌍용차 노조 "올해 무파업 교섭 추진"(상보)

최종수정 2007.04.05 12:46 기사입력 2007.04.05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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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 노사가 5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07서울모터쇼에서 올해 임금교섭을 파업 없이 진행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일권 노조 위원장은 이날 행사장에서 "지난 23일 천홍 총재와 함께한 자리에서 투자와 고용안정에 대한 중요성에 대해 충분히 이야기 했고 확답을 받았다"며 "사측이 고용보장과 투자 약속을 지킨다면 올해는 무파업 교섭을 벌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최형탁 쌍용차 사장도 이에 대해 "쌍용차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노사 모두가 힘을 합해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노동조합을 회사 발전의 중요한 축을 이루는 동반자로 인식하고 언제나 투명한 관계를 유지하고 상호간 원칙을 준수하여 신뢰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같은 노사화합 분위기는 쌍용차가 지난해 사상 초유의 옥쇄 파업이란 홍역을 치르는 과정에서 경영진과 노동조합간에 심도 있고 솔직한 대화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갖고 모든 경영 이슈에 대해서 노동조합과 대화를 해왔던 노력이 밑바탕이 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14일에도 쌍용차는 창립 이래 처음으로 무한 경쟁의 세계 자동차 시장에 걸맞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사 대표와 평택시가 참여한 노사정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 

한편 최사장은 한미FTA 체결을 계기로 미국 시장 진출을 고려하고 있냐는 질문에 대해 "한미 FTA체결로 미국 수출시 2.5%의 관세가 철폐됐지만 달러약세로 당장 미국내 자동차 가격이 하락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지금 미국시장 진출을 고려하고 있진 않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장기적으로 미국 시장 진출을 검토하겠다"면서 "또 FTA 체결로 쌍용차는 특소세 5% 단일화와 자동차 세제개편안으로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은정기자 mybang21@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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