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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파원 리포트] 열정! 중앙아시아 한국어 말하기 대회 개최

최종수정 2007.04.05 12:00 기사입력 2007.04.0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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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동방대학교에서 23명 학생 한국어 실력 과시

   
 
타슈켄트 동방대학교에서 개최된 한국어 말하기대회 입상자들
 
고려인 이주 70주년 동방대 한국어학과 설립 15주년 기념 중앙아시아 한국어학과 초청 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동방대학교 아시아어학 한국어과 주최로 지난 17일 타슈켄트 동방대학교 대 강단에서 개최됐다.

대한민국 대사관, ASIANA 항공, LG, 우즈베키스탄 한국 교민회 후원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우르겐치 국립대학교, 사마르칸트 국립 외국어 대학교를 비릇 이웃나라인 카자흐스탄 알 파라비 국립대학교, 아븨-하나 외교 언어대학교 등 23명의 학생들이 참가하여 자유 소제를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들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열띤 경연을 펼쳤다.

특별히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 소재 대진대학교 이춘수 총장 일행이 동방대학교와의 교류협정을 구체화 하기위한 협의를 위해 방문하던 중 압둘라예브 총장으로부터 대회 초청을 받고 참관해 눈길을 끌었다.

대회에 앞서 한국교육원 이진우 원장은 축사를 통해 “현재 우즈벡을 중심으로 한 중앙아시에는 한국어를 배우기 위한 프로그램이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은 짧은 기간에 이룩한 한국의 경제발전과 밀접한 연관성이 있기 때문이라며, 언어를 통한 문화 교류는 중앙아시아에 거주하는 고려인의 위상은 물론 한국과 중앙아시아 여러 나라와의 우호 증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열린 본 대회에서 대부분의 참가 학생들은 한국어를 배우게 된 동기와 한국에 대한 정치, 경제, 일반 문화를 소제로 주어진 5분 동안 자유롭게 발표했고, 이어 심사위원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오전과 오후에 걸쳐 열린 대회 심사 결과는 7등을 시작으로 1등까지 발표했으며, 영예의 일등상은 타슈켄트 니자미 사범대학교 4학년생인 하자에브 다브론 군이 수상했다.

대회를 참관한 대진대학교 이춘수 총장은 “중앙아시아 학생들의 한국어에 대한 관심이 이렇게 깊은 줄은 미쳐 몰랐고, 대회 참가자들의 수준 높은 언어 구사능력을 보니 한국어에 대한 교육 관계자들의 노고를 피부로 실감했다"며“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들이 참가하여 한국을 더 많이 알고 한국 유학, 한국기업 진출, 통역가 등 그들이 꿈꾸는 일들이 성취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최귀영 특파원 ckygood21@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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