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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 TTSL, 사업 분리 위해 테마섹과 협상

최종수정 2007.04.05 13:14 기사입력 2007.04.05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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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F와 거래 성사될 경우 인도사상 최대 전망
인도 이통업계 타워 사업 분리 일반적

인도 타타텔레서비스(TTSL)가 인프라스트럭처 사업부문의 분리를 위해 싱가포르 국영 투자기관인 테마섹과 접촉하고 있다고 이코노믹타임스(ET)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문은 TTSL이 회사의 분리 이후에도 주요 지분을 보유할 계획이라면서 자회사 지분의 20%를 매각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현재 TTSL은 인프라 사업부문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TTSL이 인프라 사업부문 자회사는 이동통신용 타워와 기타 통신 인프라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테마섹은 이미 TTSL의 지분 10%를 보유하고 있는 상태. 업계 관계자들은 테마섹의 지분 매입 이외에도 사모펀드(PEF)가 주요 지분을 가져갈 가능성도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사모펀드가 TTSL의 인프라 사업부문을 인수할 경우 이는 인도 사상 최대의 사모펀드 거래가 될 전망이다.

TTSL은 대변인을 통해 "우리는 비즈니스 포트폴리오에서 타워 사업을 완전 분리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면서 "현재 모든 문을 열어 놓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또 "일부 업체 및 사모펀드와 인프라 사업부문 매각과 관련된 협상을 진행 중"이라면서 아직까지 아무 것도 결정된 것은 없으나 상황이 정리되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이 대변인은 덧붙였다.

한편 지난달 TTSL의 다릴 그린 최고경영자는 셀룰러 타워 사업부문을 분리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미 바르티에어텔과 릴라이언스커뮤니케이션스 등 인도 주요 이동통신사업자들은 타워 사업부문을 정리한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인도의 이동통신용 타워 비즈니스가 낮은 매출과 비효율적인 자본투자로 인해 상당한 압박을 받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와 대조적으로 수백억달러 규모로 추정되는 글로벌 타워 업계는 서비스 제공업체와의 공조로 성공적인 사업을 진행 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민태성 기자 tsmin@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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