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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국내증시, 동반 숨고르기 양상

최종수정 2007.04.05 09:48 기사입력 2007.04.0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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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뉴욕발 호재로 인해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던 국내 증시가 소폭 하락하며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미국 증시가 전일 랠리 이후 소강 상태를 보이고 있는 것이 글로벌 증시에 일희일비 하는 국내 증시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증시의 내적 모멘텀이 탄탄하다거나 실적에 대한 기대가 미약한 상황에서 어닝시즌전까지 글로벌 증시 눈치보기 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증시는 당분간 해외 증시에 후행하거나, 동행하는 수준으로 움직일 전망이다.

5일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48분 현재 전일 대비 1.70 포인트(-0.11%) 내린 1481.71을 기록중이다.

외국인들은 295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며 3거래일 연속 '사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13억원, 124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는 양상이다.

전날까지 2거래일 연속으로 2000억원이 넘는 매도 우위를 기록했던 프로그램 매매는 이날도 매도 우위를 이어가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224억원, 비차익거래 116억원을 기록하며 340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중이다.

업종별 움직임을 살펴보면 전날 대부분 강세를 나타냈던 것과는 사뭇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전기가스(1.26%)와 통신(1.02%)만이 1% 넘게 상승하고 있을뿐 대부분 업종이 소폭 등락을 거듭하며 조정을 받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포스코, 국민은행, SK, 신세계가 1% 넘게 하락하며 상대적으로 하락세가 두드러진 모습이다. 반면 KT(2.70%)와 증권사들의 호평이 이어진 한국전력(1.57%)은 약세장속에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1.63 포인트(0.25%) 상승한 662.44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들이 26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는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억원, 16억원을 순매도중이다.

운송장비(-1.03%), 건설(-1.66%), 정보기기(-0.84%), 종이목재(-0.63%) 등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오름세다. 특히 음식료담배(2.16%)와 통신장비(2.26%)의 강세가 돗보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등락은 엇갈린 모습이다.

NHN(-0.92%), LG텔레콤(-0.49%), 하나로텔레콤(-0.67%) 등은 내림세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다음(1.09%), 서울반도체(6.45%), 휴맥스(1.97%), 포스데이타(4.95%) 등은 오름세를 기록중이다.

하진수기자 hjs@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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