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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重, 임직원 아이디어로 매년 2천억원 더 번다

최종수정 2007.04.05 09:51 기사입력 2007.04.0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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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적 혁신 아이디어 공모에 90% 참여, 한 달간 3만 건 접수

삼성중공업은 최근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창조적 혁신 아이디어를 공모한 결과, 무려 3만건이 접수됐으며 이중 13건의 핵심 아이디어에서 연간 2000억원의 순이익 증대를 기대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1월 26일부터 2월 28일까지 한 달간에 걸친 공모기간동안 전 임직원의 90%이상인 1만9100여명이 참여해 매일 1000여건의 아이디어를 접수했다. 

삼성중공업은 한 달간에 걸친 심사결과 플로팅도크에서의 선박 건조능력을 20% 이상 향상시킬 수 있는 신공법을 대상 수상 아이디어로 선정했다. 또 도크 내 작업기간 단축방안과 작업장 재조정을 통한 생산량 25% 증대 방안 등의 아이디어를 각각 최우수상으로 선정했다.

이외에도 삼성중공업은 매출증대 효과를 가져다 주는 각종 신공법과 원가절감 아이디어, 시장선점을 가능케 할 신개념 선박개발 등 회사 발전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혁신적인 아이디어 10건을 우수상으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핵심 아이디어 13건을 실제 적용할 경우 연간 약 2000억원의 순이익 증대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삼성중공업은 분석했다. 

회사측은 아이디어 적용을 통해 거둔 재무성과의 1%를 해당 아이디어 제안자에게 인센티브로 추가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삼성중공업 김징완 사장은 이번 공모에 참여한 전 임직원에게 감사편지를 보내 사기를 진작시키고 초일류회사 실현을 위한 지속적인 동참을 촉구키도 했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수상작으로 선정된 핵심 아이디어 외에도 부문별, 팀별 업무혁신과 원가절감에 기여할 수 있는 개선방안 1만2000여 건을 선정했으며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삼성중공업 김징완 사장은 "2010년 세계 초일류회사라는 비전 달성의 해법은 창조경영에 있다"면서 "수많은 임직원들의 머리 속에서 나온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경영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은정기자 apple@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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