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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리포터]부활 믿고 가족 5명 시신 수십년간 보관..?

최종수정 2007.04.05 09:18 기사입력 2007.04.05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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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부활을 믿고 숨진 가족 5명의 사체를 짧게는 4년, 길게는 20년이나 집에 보관해온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일본 경찰은 후쿠오카현 오무타시의 한 주택에서 일가족으로 보이는 성인 남녀 5명의 사체가 발견돼 현장 감식 등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 사체들은 숨진 지 4년~20년 정도 지난 것으로, 부패해 유골만 남거나 미이라화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숨진 사람들이 이 집에 사는 나가에 시게오씨 부부와 3명의 자녀로 보고, 가족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숨진 나가에씨 부부가 어릴 때부터 아이들에게 "사람은 죽어도 반드시 되살아난다"고 말해 자녀들이 부활을 믿고 가족이 죽은 뒤에도 사체를 집안에 그대로 눕혀둔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이웃들도 나가에씨가 수십년 동안 사람들과 어울리지 않고 지냈으며 집에서 아침과 밤에 북소리나 노래소리가 들렸다고 말해 종교적인 관련도 있는 것으로 언론은 전했다.

일본 경찰은 이들 사체를 부검해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자세한 사망 원인과 시기에 대해서도 조사하기로 했다./김태호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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