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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수익성 악화 예상"..목표주가↓

최종수정 2007.04.05 08:14 기사입력 2007.04.05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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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5일 인터파크에 대해 올해 수익성 악화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유지', 목표주가는 종전 7300원에서 5400원으로 26% 하향 조정했다.

박재석 애널리스트는 "전자상거래 시장의 경쟁심화와 신규사업 진출에 따른 비용 증가로 인해 82억원으로 추정되는 G마켓의 지분법 평가익을 포함하더라도 2007년 경상적자는 50억원에 달할 전망"이라며 "즉 G마켓을 제외하면 동사와 자회사들의 올해 영업손실은 12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지난해 9억원의 영업적자에서 크게 증가하는 것(G마켓을 제외하고 모두 연결기준으로 동사 반영 가정)"이라고 밝혔다.

또 박 애널리스트는 "이러한 실적부진은 일시적인 요인이라기 보다 국내 전자상거래 사업의 치열한 경쟁상황을 반영하는 것이기 때문에 수익성 개선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전망"이라면서 "즉 자본력을 바탕으로 한 대기업 계열의 전자상거래 업체들과의 치열한 마케팅 경쟁과 자회사인 G마켓의고객 선호도 증가에 따른 경쟁심화로 동사의 외형 증가세는 크게 둔화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게다가 "신규사업(온라인할인점과 DCM-디지털컨텐츠 마켓플레이스)의 가시적인 성과가 향후 1~2년 안에 발생하기 쉽지않고 인터파크 도서, ENT, 투어의 실적 개선도 사업 성격상 속도가 더딘 상태여서 수익성 개선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대부분의 주력사업이 레드오션에 있어 사업구조의 획기적인 변혁이 없이는 당분간 영업적자에서 탈피하기 힘들 전망"이라고 그는 지적했다.

끝으로 그는 "현재 발행주식수의 22.8%에 해당하는 1000만주의 유상증자와 수익성 악화를 고려해 6개월 목표주가를 기존의 7300원에서 54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면서 "목표주가 산정은 현재 G마켓 보유지분 가치(2409억원, 4월3일 종가 기준)와 DCF 모델(영구성장율 3.0%, WACC 13.4% 가정)을 이용한 적자 사업부인 온라인 쇼핑몰 부문의 가치(570억원)을 합산하여 계산했다"고 덧붙였다.

황상욱기자 ooc@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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