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美 무역대표부 "개성공단은 FTA 적용 안돼"

최종수정 2007.04.05 07:37 기사입력 2007.04.05 07:34

댓글쓰기

의회비준 낙관적이나 쇠고기 개방이 관건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한 강경 입장을 잇따라 밝혀 주목된다. 

카란 바티아 USTR 부대표는 4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갖고 개성공단에서 생산된 제품의 대미 수출시 한국산으로 원산지를 인정받을 수 없다는 기존 입장을 확고히 했다.

그는 개성공단에서 생산된 제품은 한미 FTA의 적용을 받지 않게 돼 있다면서 역외가공지역 인정문제는 협정 발효 1년 뒤에 매년 심사할 것이라고 밝혀 이 때 개성공단 문제가 논의될 것임을 내비쳤다.

바티아 부대표는 한국의 쌀시장 개방과 관련 어느 협상에서나 민감한 사안이 있을 수 있다면서 이번 FTA협상타결이 한미는 물론 아시아지역의 무역자유화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자동차 부문에서 유례를 찾을 수 없을 정도의 강력한 협정이라면서 의회 비준에 대해 낙관적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바티아 부대표는 쇠고기 문제와 과련 한국이 시장을 전면개방하지 않을 경우 미의회가 비준을 불편하게 느낄 것이라고 말해 쇠고기 문제가 관건이 될 것임을 시사했다.

숀 스파이서 USTR 대변인 역시 이날 "쇠고기와 관련해 명백한 통로가 마련되지 않을 경우 FTA 협정에 서명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민태성 기자 tsmin@akn.co.kr
<ⓒ '오피니언 리더의 on-off 통합신문' 아시아경제>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