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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범여권통합 불발 땐 연립 대선후보로"

최종수정 2007.04.04 23:05 기사입력 2007.04.04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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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 대통령은 범여권이 단일정당을 만들 수 없다면 연립후보를 내세워 대선에서 승리할 것을 민주당에 주문했다.

김 전 대통령은 4일 오후 8시 신임인사차 예방한 박상천 대표에게 이같이 당부하고 "(올해 대선에서) 한나라당을 과소평가할 수 없다. 상당히 반성도 한 것 같고 대북정책도 달라지기 시작했다"며 우려했다고 유종필 대변인은 전했다.

박 대표는 이 자리에서 "당의 지지도가 오르지 않아 걱정돼서 도움이 될까 하여 출마했다. 당 지지도가 15%는 돼야 대선후보도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운을 뗐다.

특히, 박 대표는 열린우리당과의 통합문제에 대해 "대단히 어렵다. 당내에 원외위원장들이 강한 반대를 하고 있고, 분당 때의 앙금이 지금도 남아 있다"고 우려했다.

김 전 대통령은 이에 대해 "단일정당이 최선이지만 어렵다면 연립후보를 내세워 승리한 후 단일정당으로 가면 된다"면서 "문제는 단일후보이고 노무현, 정몽준도 단일후보로 갔으니까 이겼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김효석 원내대표, 최인기 정책위 의장이 함께 했으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비롯, 경제.농촌 문제 등에 대해 폭넓은 대화를 나눴다.

조준영기자 jjy@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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