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서울사람 전국에서 가장 장수..경남 77세로 낮아

최종수정 2007.04.04 12:07 기사입력 2007.04.04 12:07

댓글쓰기

암 사망률, 울산ㆍ경남 '최고'..자살은 충남ㆍ강원 집중

서울 사람의 기대수명이 80.39세로 전국 16개 시도중에서 가장 긴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예상 수명이 가장 낮은 경남(77.5세)보다 2.9년을 더 산다는 분석이다.

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05년 시도별 생명표 및 사망원인 통계 결과'에 따르면 출생시부터 앞으로 생존할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생존년수인 '기대수명'은 78.63년을 기록했다.

시도별로 살펴보면 서울이 80.39세로 가장 높고 제주 79.30세, 대전 79.21세, 경기 79.16세 등의 순이었다.

반면 경남은 77.50세를 기록해 12개 시도 중에서 기대수명이 가장 짧았다. 이는 서울보다 2.89세, 전국 평균보다도 1.13세 낮은 수치다. 강원과 충북도 각각 77.56세, 77.60세로 낮았다.

남자의 기대수명은 서울이 77.15세로 가장 높은 반면 전남이 73.38세로 가장 낮았다. 여자의 경우 제주가 83.30세로 최고치였고 울산은 80.83세로 최저치였다.

사망 원인을 살펴보면 암이 인구 10만명 당 134.5명으로 1위를 차지했고 2위 뇌혈관 질환 64.3명, 3위 심장질환 39.6명, 4위 자살 24.7명, 5위 당뇨병 24.2명 순이었다.

특히 암 사망률은 경남이 인구 10만명 당 149.6명으로 가장 많았고 울산도 148.5명으로 뒤를 이었다. 서울의 경우 암 사망률이 인구10만명 당 122.3명으로 가장 적었다.

자살 사망률은 충남과 강원이 각각 인구 10만명 당 32명, 31.7명으로 많았고, 서울과 광주는 20.1명, 20.6명을 기록해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박경애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 서울과 경기, 제주지역의 기대수명이 긴것은 각 지역의 직업과 교육, 소득, 의료수준, 생활환경 등 사회경제적, 문화적 요인에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며 "어떤 직업을 갖고 어떤 생활패턴을 갖고 있느냐, 공해 등 주위 환경은 어떻느냐 등 여러가지 요인들이 종합적으로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김선환 기자 shkim@akn.co.kr
<ⓒ '오피니언 리더의 on-off 통합신문' 아시아경제>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