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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등락, 영업이익에 가장 민감

최종수정 2007.04.04 12:00 기사입력 2007.04.0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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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이익, 매출액이 그 뒤를 이어

주가는 기업의 실적 지표 중 영업이익 증감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중 전년과 비교 가능한 518개사(결산기 변경, 분할·합병 등 전년비 불가능한 법인 제외)를 대상으로 실적과 주가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증가한 254개 기업은 지난해 평균 29.12%의 주가 상승률을 나타냈다.

이는 대상기업들이 전체 주가상승률 평균인 13.92%를 15%포인트 이상 웃도는 것이다.

실제로 지난해 영업이익 증가율 1위를 차지한 써니전자의 경우 586.89%의 연간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2, 3위인 SNG21과 현대미포조선 역시 190%가 넘는 주가 상승률을 보였다.

반면 전년보다 영업이익이 감소한 267개사의 주가는 평균 0.54% 하락했다.

순이익의 경우 영업이익보다 주가 영향력은 낮았으나 역시 밀접한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순이익이 증가한 249개 기업의 주가는 전체 상승률보다 높은 평균 28.60% 상승한 반면 순이익이 감소한 272개사의 주가는 평균 0.48% 상승하는데 그쳤다.

또한 매출액이 늘어난 338개 기업은 주가가 평균 20.79% 올랐고 매출액이 줄어든 기업은 주가가 1.23% 상승하는데 그쳤다.

코스닥시장의 경우에도 실적과 주가는 유가증권시장과 마찬가지로 밀접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영업이익이 증가한 286개사의 주가가 평균 29.82% 상승해 주가상승폭이 가장 컸으며 그 뒤를 순이익 증가 기업(28.65%), 매출액 증가 기업(13.85%) 등의 순이었다.

특히 지난해 영업이익 증가율 1위를 기록한 아이콜스는 주가상승률이 970.97%에 달했고 그뒤를 화이델SNT(365.53%), 디에스아이(333.01%) 등이 순이었다.

거래소는 “주가는 영업이익, 순이익, 매출액 순으로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며 “외형성장보다는 내실이 높은 기업의 주가 상승률이 높았다”고 설명했다.

     
 

서영백기자 ybseo@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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