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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 부품소재 수입 급증

최종수정 2007.04.04 11:29 기사입력 2007.04.04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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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경 일본을 제치고 우리나라 부품소재 최대 수입대상국 될 듯

우리나라의 부품소재 수입이 일본에서 중국으로 빠르게 전환 되고 있다.
이에 따라 2009년경 중국 부품소재 수입은 400억달러에 달해 일본 부품소재 수입 360억달러를 상회할 전망이다.

한국무역협회는 4일 '한국의 대중ㆍ대일 무역수지 변동요인 분석'보고서에서 부품소재의 대중 수입 비중은 2000년 7.7%에서 2006년 20.3%로 급증한 반면, 대일 수입비중은 2003년을 정점으로 그 비중이 완만히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자부품 ▲전기기계 부품 ▲정밀기기 부품 ▲수송기계 부품을 중심으로 일부 핵심 부품소재를 제외하고 우리나라의 부품소재 수입이 일본에서 중국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

중국으로부터의 부품소재 수입 급증은 우리 수출기업이 채산성 보전, 가격경쟁력 보완을 위해 보다 저렴한 중국산 부품소재로 대체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무협은 밝혔다.

또한 최근 중국진출 다국적 부품소재 기업들의 품질도 빠르게 향상되고 있는 것도 한 원인인 것으로 분석됐다.

보고서는 철강판ㆍ실리콘 웨이퍼ㆍ합금철선철 등 주요 핵심 부품소재 수입은 여전히 일본에 의존할 수밖에 없어 부품소재산업에서의 대일역조는 상당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보고서는 부품소재 분야에서의 중국에 대한 기술우위 유지 및 일본과의 기술격차 축소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품질과 가격 면에서도 경쟁력 있는 제품개발을 위해 기술개발 및 투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무협 관계자는 "양국 내수시장의 진출 활성화 등을 위한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이 필요하다"며 "특히 중국의 경우 중국정부의 저부가가치 가공무역 억제정책 시행에 따라 과거의 현지 진출 우리기업을 대상으로 한 부품소재 수출에서 벗어나 중국현지의 외국기업이나 중국기업으로의 수출선 다변화 전략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김혜경 기자 sizuku@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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