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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터키에 1억3000만불 스판덱스 공장 건립

최종수정 2007.04.04 10:52 기사입력 2007.04.0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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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산 15000톤 규모...유럽시장 공략 위한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

   
 
효성 중국 광동 스판덱스 공장
 
효성이 터키 이스탄불 인근지역에 스판덱스 공장을 건립, 고가 시장인 유럽 스판덱스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효성은 2009년까지 총 1억3000만 달러를 투입, 연산 1만5000톤 규모의 스판덱스 공장을 건립하기로 하고, 현지법인인 효성 이스탄불 텍스틸(Hyosung Istanbul Tekstil LTD. STI, 자본금 5000만 달러)을 설립한다고 4일 밝혔다.

신규 터키공장은 이스탄불 인근 체르케스코이(Cerkezkoy) 지역에 건립되며, 오는 11월 1차로 5,000톤 규모의 공장을 완공,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효성은 한국과 중국을 비롯해 유럽지역에도 스판덱스 생산체제를 갖추게 됨으로써 유럽지역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층 안정적으로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터키 공장에서는 고가 시장인 유럽시장을 중심으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수영복및 란제리용 스판덱스, 스타킹용 스판덱스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주로 생산할 계획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효성은 이와 함께 중국 광동공장에도 3500만 달러를 투자해 연산 5000톤 규모의 스판덱스 공장을 증설할 계획이다.

올해 9월 증설이 완공되면 효성의 중국 내 스판덱스 생산능력은 연산 3만9000톤으로 늘어나게 된다.

효성 관계자는 “이번 터키 신규 공장 설립과 중국 공장 증설은 고가 시장인 유럽 시장을 더욱 확대하는 한편, 일부 물량부족 현상을 빚고 있는 중국 스판덱스 시장의 공급을 안정화 시키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투자가 완료되면 효성의 스판덱스 연간 생산량은 총 8만7000톤으로 늘어나게 된다.

효성은 지난 1월의 동국무역 중국 공장을 인수했으며, 금번에 2만 톤 규모의 증설을 단행함으로써 스판덱스 시장 1위에 한 발 다가서게 됐다.

한편, 효성은 수익성 향상과 세계 각지의 고객들에게 안정적인 제품공급을 하기 위해 향후 남미 등에도 생산기지를 갖춰 대륙별 생산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규성기자  bobos@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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