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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스스로 위작 문제 관심 가져라

최종수정 2007.04.04 10:22 기사입력 2007.04.04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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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스스로 위작이 못나오도록 관심을 가져야 한다."

국내 유명 화가의 그림을 위조해 대량 유통시킨 미술품 전문 위조 조직이 경찰에 적발되면서 위작 여부를 판명할 수 있는 시스템 도입과 별도로 화가들이 위작 줄이기에 직접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인터넷 미술품 경매사이트인 포털아트(www.porart.com)의 김범훈 대표는 "위작이 출시되면 곧 진품의 가치도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에 작가들도 위작 유통을 근절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생존화가의 경우 자신이 직접 작품을 공증하는 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온라인 경매나 동영상을 활용한 진품 확인 절차가 대표적인 예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오프라인 화랑을 중심으로 일방적인 미술작품 가격 높이기가 단행되고 있다는 점 또한 위작 양산에 일조하고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김 대표는 "화랑이나 오프라인 경매사들이 위작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지 않고 가격 끌어올리기만 한 결과 진품을 구입한 구매자들이 보유한 작품들 까지 진품임을 증명할 길이 없도록 만들어 버렸다"고 주장했다.

한편 포털아트의 경우 위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말 서비스 개시부터 생존 화가의 경우 직공급 원칙을 고수하고 있으며 판매된 전 작품을 판매 사이트에 화가별로 분류 등록해 화가들이 이를 직접 확인하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김수길기자 sugiru@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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