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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전략] FTA 관련 수혜株에 주목하라

최종수정 2007.04.04 09:02 기사입력 2007.04.04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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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기계, 섬유의복 등

실적 발표 시즌이 다가옴에 따라 1분기 실적을 확인하고자 하는 심리가 시장 전반적으로 우세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어 한미 FTA 타결 또한 국내 주식시장에 호재로 작용하는 양상이다.

4일 증시전문가들은 글로벌 증시가 전반적으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으나 여전히 불안 요인들이 잠재해 있어 글로벌 증시의 탄력적인 상승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했다.

따라서 국내 증시가 새로운 주도주의 등장과 함께 탄력적인 상승세를 구가하기 보다는 기존 주도주 중심으로 점진적인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우리투자증권 박성훈 애널리스트

한미 FTA 체결이 주식시장 전체적으로 불확실성 제거 차원을 넘어 일종의 후광효과까지 입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며, 업종별로도 자동차, 섬유의복, 기계 順으로 수혜가 나타날 것으로 판단한다.

이미 FTA와 관련된 소식이 불거진 직전 주부터 운수장비, 기계 등의 업종은 시장대비 주가 민감도가 높아지는 등 최근의 변화 요인들을 빠르게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주목할 점은 한미 FTA라는 쌍방간 협정 체결이 지난 1/4분기 내내 중국 긴축, 일본 엔캐리트레이드 청산 가능성 등 악재에만 시달렸던 한국 증시에 새로운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과 1~2주 정도의 단기적인 재료가 아닌 정치, 경제, 더 나아가서는 사회적인 파급 효과를 지닌 중요한 변화 요인이라는 점에서 관련주에 대한 중기적인 영향을 면밀하게 관찰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다.

▲대우증권 한요섭 애널리스트

MSCI 코리아인덱스 기준으로 올해 예상 EPS 성장률으 7.1% 낮아졌음에도 불구하고 금융과 산업재 섹터의 올해 예상 EPS 성장률은 최근 3개월간 소폭 상향조정되며 각각 19.4%, 18.5%에 이를 전망이다.

올해 EPS 성장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업종 순서로는 기계와 인터넷, 종합상사, 음료, 자동차부품, 은행, 식품ㆍ필수품 소매, 섬유ㆍ의복 등이다.

지금은 매크로 측면에서의 모멘텀을 기다리기 보다는 마이크로 측면에서의 실적 모멘텀에 근거한 종목 선별이 유효하다는 점에서 섹터 및 업종 내 실적 호전 종목 중심의 접근이 여전히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굿모닝신한증권 이선엽 애널리스트

여러 주변 정황들을 종합해볼 때 지수는 비교적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판단된다.

매수 주체의 부재와 더불어 지수를 적극적으로 견인할만한 모멘텀이 부재하다는 것도 인정하지만 지수의 바닥이 점점 올라오면서긍정적인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는 점도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다.

따라서 당분간 지수는 잊고 종목 대응에 전력을 다하는 것이 바람직해보인다.

매수 주체별로 자금 여력이 부족하다는 측면을 감안할 때 옐로우칩과 더불어 중가권 종목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꾸준히 매수하고 있는 종목도 대형주보다는 한진, 동양메이저, 금호석유, 한화, 효성, 코오롱 등 중저가권 종목들 쪽으로 집중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현대증권 김영각 애널리스트

한미 FTA 타결 소식의 효과가 진정되며 증시는 장중 조정 흐름을 보였지만, 그동안 움직임이 둔했던 반도체를 비롯 유통 대표주 등의 움직임과 함께 증시는 전고점 수준에 한층 다다른 모습이다.

다음주 시작될 1분기 실적 발표가 긍정적이지 않을 것이란 평가가 있지만 이미 시장이 예상하고 있던 수준임을 감안한다면 큰 충격으로 다가올 가능성은 제한적으로 보이며 오히려 좋은 주식에 대한 매수 기회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국내 경기 회복이 아직은 더디지만 안정적 물가와 꾸준한 수출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하반기로 갈수록 시장 분위기는 좋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까지 증시 상승을 이끌었던 조선/ 기계/ 보험/ 여행 및 교육 서비스/ LCD장비 업종에 더해 반도체 및 유통업종 내 대표주에 대해 긍정적 시각으로 전환하며, 지수 1,500pt 돌파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매매에 참여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하진수기자 hjs@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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